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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선 '의정부고 총동창회'

동문 주축 봉사단체 '청운봉사회' 출범...지속적인 봉사활동 위해 '최선 다할 것'

의정부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상훈)가 의정부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7시 의정부고 총동창회는 동창회 사무실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청운봉사회’ 출범식을 가졌다.

청운봉사회는 의정부고 동문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봉사단체로, 동문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시민 누구나 가입해 봉사활동에 참여 할 수 있다.

매월 1회 첫 번째 일요일에 정기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생활복지, 장학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환경정화사업,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가정 지원사업, 자원봉사자 양성사업, 재난지역 봉사활동, 해외봉사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고 총동창회는 청운봉사회가 출범하기 전 이미 25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동문과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78년 설립된 의정부고는 현재 18,000명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하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의정부시가 주관한 ‘범시민 사랑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지역소외 계층을 위한 연탄후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후원금 기부 등 나눔 문화 확산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의정부시와의 연계를 통하여 매월 10명 내외의 관내 저소득층 초‧중학생에게 무료 안과진료와 측정된 시력을 바탕으로 안경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청운봉사회 초대회장에 임명된 윤홍규(의고 4회)회장은 “봉사회 설립을 준비하면서 동문들 및 지역주민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한 후 “이름 뿐만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봉사를 이끌어 나갈 조직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상훈 총동창회장은 “이번 청운봉사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의정부고 총동창회의 역할을 분명하게 정립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와 함께 “총동창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 오다가 가장 필요하고 알맞은 역할이 봉사라고 생각했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이번 의정부고 총동창회의 ‘청운봉사회’ 창립을 계기로 의정부지역사회가 봉사와 사랑이 넘쳐나길 기대하며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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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 철회... '공공주택'으로 전환
의정부시가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해당 부지에 공공주택을 조성하기로 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어진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고산동 물류센터는 2021년 인허가 이후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지역사회 내 갈등이 이어져 왔다. 주민들의 반대 민원과 행정소송이 잇따른 가운데 시는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시설 계획 철회 및 대체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025년 민간 신축 매입약정사업'을 통해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든든전세형'은 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 신축 주택을 LH가 매입해 무주택 중산층에게 주변 시세의 90% 이하 금액으로 전세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거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고산동의 주거 수요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대안 사업으로 평가된다. 해당 부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건축물 층수가 5층 이하로 제한돼 무분별한 고밀도 개발을 막고 쾌적한 저층·저밀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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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 첫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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