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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경복궁 명예 수문장으로 소방사 진옥진 임명

국왕이 친히 수문장을 낙점[落點]하다

의정부소방서(서장 김석원)는 지난 3월 29일(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에 올해의 명예수문장으로 “소방사 진옥진”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수문장은 조선시대 도성 및 궁궐의 각 문을 지키는 책임자로, 대체로 무관 4품에서 선발했으며 궁성문을 호위하는 등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는 중요한 직책이었기에 국왕이 직접 임명했다.

특히 이번 수문장 임명은 지난 1월 의정부 화재 시 투철한 사명감과 살신성인의 자세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진옥진 소방사를 명예수문장으로 임명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이 시대 수문장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조선시대 국왕의 수문장 임명의식과 축하공연, 갑사[甲士]선발 취재 체험(활쏘기, 곤봉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로 진행됐다.

진옥진 소방사는 “조선시대 국왕이 친히 낙점[落點]한 수문장에 임명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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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