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9.6℃
  • 흐림강릉 11.7℃
  • 흐림서울 12.9℃
  • 구름많음대전 9.6℃
  • 박무대구 7.9℃
  • 구름많음울산 14.0℃
  • 구름많음광주 12.1℃
  • 맑음부산 15.8℃
  • 구름많음고창 10.6℃
  • 구름많음제주 17.7℃
  • 흐림강화 10.9℃
  • 흐림보은 6.5℃
  • 흐림금산 6.6℃
  • 구름많음강진군 10.4℃
  • 맑음경주시 6.1℃
  • 흐림거제 16.8℃
기상청 제공

작은 제주 여.서. 도

작은 제주 여.서.도

 



 



푸르른 산과 투명한 바다로 제주와 완도 중간에 위치한 여서도는 예부터 제주 해녀와 여서도 어부총각의 로맨스 둥지가 되어 작은 제주라고도 불리었다.

아름다운 바다에 취해 발걸음을 들여놓은 여서도와의 첫 만남은 민가의 담장이라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고 거대한 돌담들이 오래된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마치 사라진 잉카나 이스터 섬의 유적처럼 경이로움을 안겨준다

흩어져 있는 돌들을 불러 모은 것은 누구일까. 바람의 침략 앞에 섬은 늘 불안한 것일까. 바람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사람들은 높은 돌담을 쌓아 거주 공간을 분리시켜 주는 동시에 하나로 굳건히 연결되어 섬을 보호 하게 되었다. 높이 5미터가 넘는 돌담들은 아무리 큰 바람도 막아낼 수 있는 철옹성을 이룬다.

바다의 거센 바람이 만든 어부의 운명처럼 여서도에서의 낚시는 짜릿한 손맛을 보기에 충분하다.
계절에 따라 감성돔, 참돔, 돌돔, 벵에돔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며 벤자리, 부시리, 참돔 등 여름 어종 역시 풍부하다.

또한 바다 한가운데 푸르른 산의 계곡에서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은 신비로운 여서도의 여행자에게 또 다른 선물이기도 하다.

여서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완도 항만 터미널에서 1일 1회 운영하는 배를 3시간 정도 타고 가야한다. 여객선 정보 검색과 예약은 홈페이지(island.haewoon.co.kr) 혹은 전화 문의(신광해운(주) 061-244-2391, 완도항여객터미널 1544-1114)로 가능하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정기검사 '적합' 판정
의정부시가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정기검사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번 결과로 의정부의 폐기물 처리 역량이 전국적인 모범사례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폐기물관리법'과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법정 절차로, 소각로의 안전성과 배출가스 처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검사 결과 매연 불투명도는 0도(기준 2도), 일산화탄소 농도는 12ppm(기준 45ppm)으로 기준치 대비 월등히 낮았다. 또한 ▲연소실 출구가스 온도 ▲보조연소장치 작동 ▲배기가스 체류 시간 ▲소방장치 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은 2001년 가동 이후 25년 동안 지역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켜왔다. 노후 설비임에도 전문 인력의 철저한 관리와 정비를 통해 높은 소각 효율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 소각시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정비·보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온도·농도·설비 상태를 상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