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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서 韓·中·比 3개국 공무원 상호교류

인삼수출, 자매학교, 한글 글로벌화 추진 위한 교두보 마련

연천의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추성시와 필리핀 이무스시 공무원 일행이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6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연천군에 따르면 중국 추성시와 필리핀 이무스시 공무원 일행 7명이 지난달 29일 연천을 방문해 상호 이해증진 및 행정교류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고 각각 본국으로 떠났다.

이들 양국 대표단은 연천에 머무르면서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농특산물 큰장터, 청산 푸르내마을, 고대산 캠핑장 등을 방문, 우리나라의 고유 문화와 통일한국심장, 연천!’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지난 4일에는 보건의료원에서 근무하면서 보건행정전반을 경험했다.

또한 KT&G에서 주관한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해 한국의 음식 문화를 배우며 이웃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었다.

중국 대표단은 연천인삼의 중국 수출을 위하여 개성인삼조합을 방문한데 이어 연천초등학교에 들려 자매학교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한편, 연천군 공무원도 이에 대한 답방으로 11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추성시를 방문해서 인삼수출 추진하게 된다.

11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이무스시를 방문해서 이무스 시민 한글교육을 협의하는 등 각 우호도시의 행정, 경제, 산업분야 파악은 물론 양 도시간의 실질적인 국제교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3개국간 공무원 상호교류가 시행된 첫 해인만큼 연천군의 국제교류 내실화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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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노인 사회참여 현황·효과 분석...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방안 연구회'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18일 노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 노인복지과에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연구회는 조세일 의원을 대표로 김연균 의원, 정미영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의정부시의 현실을 반영해 노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조사와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을 일자리, 자원봉사,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세분화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연대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연구회는 보고서 전달과 함께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요청했다. 향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제안된 방안을 단계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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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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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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