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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 "北경필 별명 걸맞은 성과 이뤄내도록 노력할 것"

道,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 간담회 개최...지원체계 구축 합의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9일 오후 230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 간담회에서 북경필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와 북부지역 도의원들이 경기북부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남경필 지사와 양복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 소속 도의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도로, 교통 등 북부지역의 SOC 확충 사업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북부지역은 도로가 복지고, 도로가 경제다. 특히, 북부지역은 향후 통일을 위한 전진기지라는 지역적 특성이 있는 곳.”이라며, “이러한 특성을 고려,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속적인 SOC 확충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윤영창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 회장 역시 북부 5대 도로 사업 등 북부지역의 SOC 확충을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면서, “균형발전차원에서 SOC 관련 국비를 확보하고, 예산을 배정하는데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남 지사는 도로와 교통이 북부의 가장 큰 핵심 이슈라는데 크게 공감한다. 그러나 SOC 확충을 위해서는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문제점이 있다.”면서, “2층 버스가 북부지역이 가진 교통 고민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2층버스에 대한 탑승객들의 반응이 좋다. 탑승객의 90%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내놓을 정도다.”라며, “2층 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인데 예산과 시군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이 가능하다. 의원님들 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경기섬유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북부순환자전거길의 효율적 추진, 도민편의와 행정효율성을 고려한 북부청사 증축, 버스, 철도 등 교통망 확대, 미군공여지의 환경정화 주체 확립, 북부소방재난본부의 권한 강화, DMZ의 특성을 살린 관광인프라와 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마무리 인사를 통해 제 별명이 북경필이라는 것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한다. 북경필에 걸맞은 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경기도와 도의회가 북부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는 지난 20149월 북부지역 제9대 도의원 31명으로 구성됐으며, 북부지역 발전에 필요한 SOC 인프라 확충, 군사 규제완화 등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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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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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