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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조찬포럼, 지방자치단체 최장기간 국내 최고기록 인증

안병용 시장 "조찬포럼은 새로운 행정모델이자 행정사례 연구의 신 패러다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조선시대 세종이 집현전의 유능한 학자들과 새벽4시에 토론과 경연을 벌인 것을 롤 모델로 20131월부터 운영 중인 문향재 조찬포럼이 지방자치단체 최장기간 정기적 조찬포럼으로 국내 공식 최고기록을 세웠다.

시는 새벽을 여는 공직자들의 토론과 경연의 장인 문향재 조찬포럼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 6월 한국기록원에 공식 최고기록 인증을 요청해 한국기록원의 정밀 조사 등을 거쳐 공식 최고기록 타이틀로 확정돼 726KRI한국기록원(원장 김덕은)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문향재 조찬포럼은 전문 분야별 행정혁신위원을 비롯 시의원, 주민대표와 공직자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장이 주재하는 조찬포럼 뿐만 아니라 국장, 단장, 소장이 주재하는 조찬포럼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조찬포럼은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과 대안을 토론하고 결과에 대해 시정에 연계 및 반영하고 있는 지방자치 역사에 획기적인 모델로서, 지방자치단체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조직으로 선도하고 혁신적인 시정운영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20141016일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의정부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도 조찬포럼을 통한 연구 활동이 정책 수행과 지식기반을 토대로 근본적인 업무혁신의 결과로 알려졌다.

또한, 조찬포럼이 의정부시의 가장 큰 시정성과인 여성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가족친화도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등 4대 그랜드슬램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리고 20135월에 시행된 정부 3.0시책에 앞서 창의·개방적인 공무원상 정립과 시민과 공직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 조율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찬포럼은 지난 6월말까지 행정혁신위원회가 주관하는 조찬포럼은 월1회 수요일에 개최하고 있으며, 행정혁신위원 122, 민간 참여자 127, 공무원 378명 등 총 34627명이 참석했다.

또 국··소별 조찬포럼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2회 개최해 총 2073685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문향재에 어둠이 채 물러나기 전인 새벽 7시에 불이 밝혀지고 토스트와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며 열띤 토론을 통해 희망도시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공직자가 있어 힘이 나고 든든하다조찬포럼은 새로운 행정모델이자 행정사례 연구의 신 패러다임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시정의 혁신엔진, 시정발전의 전략,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문향재 조찬포럼 한국기록원 공식인증을 계기로 오는 9월 미국, 유럽, 영국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해외 기록인증 기관의 세계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문향재 조찬포럼이 세계기록으로 인정을 받게 될 경우, 기록문화 마케팅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홍보를 통한 의정부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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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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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면 12,000원 입금"...의정부 민주당 당원 모집 논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 지역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서 당비를 대신 납부해 준 정황이 뒤늦게 알려지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취재 결과, 지난 8월 초 한 지역 자생단체 관계자 A씨가 부녀회 사무실 등을 돌며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작성하면 12,000원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회원이 실제로 입당원서를 작성했고, 이후 해당 관계자 A씨 명의로 동일 금액이 입금된 사례가 확인됐다. 문제가 된 금액 12,000원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 요건인 '6개월 이상 당비 납부'(월 1,000원 기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지역 관계자는 "특정인이나 조직이 이를 지시한 사실은 없다"면서 "일부 지지자들의 자발적 행동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에 저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소속 B 변호사는 "타인의 당비를 대신 납부하는 것은 정치자금의 우회 제공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특히 후보자나 조직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상 매수·이해 유도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건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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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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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