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8 (일)

  • 흐림동두천 0.4℃
  • 흐림강릉 4.4℃
  • 흐림서울 2.8℃
  • 구름조금대전 5.4℃
  • 맑음대구 12.2℃
  • 맑음울산 10.6℃
  • 맑음광주 13.3℃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7.1℃
  • 흐림제주 14.8℃
  • 흐림강화 1.1℃
  • 맑음보은 8.0℃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4℃
  • 맑음경주시 10.9℃
  • -거제 10.8℃
기상청 제공

당신의 몸이 원하는 싱그러움- 운악산 자연휴양림


당신의 몸이 원하는 싱그러움

운악산 자연휴양림

 



휴양림은 마음보다 몸이 먼저 끌리는 은둔지다. 하늘로 쭉 뻗은 나무 사이를 홀로 걸으며 사색에 취해도, 아무 벤치에 앉아 독서에 빠져들어도 좋다. 숲이 있고 사람이 있을 뿐, 마음 가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자연을 만끽한다. 6월 당신의 몸이 원하는 싱그러움이 있는 휴양림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포천 운악산

운악산(935.5m)은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릴 만큼 수려한 산이다. 주봉인 망경대를 둘러싼 경관이 경기의 소금강이라고 불릴 만큼 뛰어나 5악 중 으뜸으로 꼽힌다. 천년고찰인 현등사와 백년폭포, 다락터 오랑캐소, 눈썹바위, 코끼리바위, 망경대, 무폭포, 큰골내치기 암벽, 노채 애기소 등 운악8경으로도 유명하다.

운악산 북쪽에는 한북정맥이 북동에서 운악산을 이어 남서 방향으로 뻗어있고, 남쪽에는 북한강이 동서로 흐르고 있다. 조계폭포, 무지개폭포, 무운폭포, 백년폭포, 건폭포 등 폭포를 품은 계곡이 많아 여름철 산행지로 좋지만 가을 단풍이 특히 장관이고, 봄이면 산목련과 진달래가 꽃바다를 이룬다. 진달래는 정상부의 서쪽, 동쪽, 남쪽 삼면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운악산 삼림욕

운악산 서쪽(포천쪽) 사면에 들어선 휴양림.

운악산 입구에 151㏊ 규모로 자리 잡은 자연휴양림은 2007년 3월 개장했다. 가장 최근에 개장한 휴양림 중 한 곳으로 시설도 깔끔하고 깨끗하다.

가을 단풍제는 매년 10월 중순쯤 운악산 입구에서 산신제와 사물놀이, 꽃 전시회, 특산물 전시판매 등과 함께 다양한 내용으로 열리고 있다. 산 중턱에는 신라시대 법흥와 때 창건한 절 현등사가 있고, 동쪽 능선은 입석대, 미륵바위, 눈썹바위 등 암봉과 병풍바위를 비롯한 암벽코스와 평탄한 등산로를 함께 지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산행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운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당시 발견된 후고구려 궁예의 성터가 발견돼 뛰어난 자연경관에 역사적 가치까지 더해주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청자가 발견되면서 복원된 가마터가 있어 역사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산이다.

삼림욕을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나무의 광합성이 가장 활발한 초여름(6월~7월)이나 초가을(9월~10월)이며 산 중턱이나 습도가 높은 움푹 패어 있는 계곡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삼림욕을 할 때에는 가슴에서 목까지 공기를 가득 채우는 기분으로 깊이 들이마신 상태에서 잠시 숨을 멈추었다가 조금씩 내쉬는 복식호흡이 효율적인 삼림욕을 하는 방법이다.

또한 소나무 숲의 솔 길을 맨발로 걷는 것 역시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와 마음의 안정을 주는데 좋다.



휴양림 이용방법



운악산 휴양림은 크지 않아 전체 이용객 숫자는 시설이 큰 다른 휴양림에 아직 못 미치지만, 숙박시설 대비 이용객은 어느 휴양림 못지않게 높다. 특히 주말엔 예약하기가 힘들 정도다. 주중엔 그나마 조금 나은 편이다. 서울에서 접근하기 쉬워 일요일도 수용인원이 만원인 경우가 많다. 일요일을 휴양림에서 보낸 뒤 월요일 아침 일찍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한다.


운악산 휴양림 시설은 포천 운악산휴게소 입구와 운주사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약 1km 지점에 있다. 휴양림 시설 왼편으로는 등산로가 곧장 정상으로 이어진다. 휴양림으로 들어서면 바로 왼편에 관리사무소와 매표소가 있다. 눈앞 10여m 전방엔 주차장이 들어온다.

주차장에서 임도를 따라 50m 가량 올라가면 길 양쪽으로 두 개의 산책로가 나온다. 운악산이 대표적인 바위산(악산)이라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반대쪽 산책로는 약 1km 남짓 된다. 시간도 자연을 즐기며 여유 있게 걸어도 1시간이 채 안 걸린다. 위험한 길도 없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자연공부를 즐기며 걷는 것도 가능하다.



산행가이드


등산기점 코스는 크게 4곳이 있다. 휴양림에서 오르는 산행은 관리소 조금 못 미처 왼쪽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다. 무지개폭포~기둥바위~청학대를 거쳐 정상인 만경대까지는 1시간30분이 채 안 걸린다. 인근 대원사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30분이 조금 더 걸리는 거리다. 이 길은 암릉이 많아 초보자가 오르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포천에서 오르는 다른 산행은 강구동 코스가 있으며, 이 코스는 멀고 험하다. 반대방향인 가평 현리에서 오르는 코스도 있다. 제일 긴 코스이며, 시간은 2시간 이상 걸린다.


접근 드라이브 코스


서울에서 구리를 거쳐 47번 국도를 따라 계속 북진하다 진접과 내촌을 지난다. 서파 검문소 사거리에서 철원·화천 방면으로 직진하면 운악산휴게소가 나온다. 휴게소에서 10m 전방에 우회전으로 운악산 자연휴양림 100m 전방이란 이정표가 있다. 푯말 따라 곧장 올라가면 휴양림이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구리와 퇴계원을 거쳐 4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현채 의정부시의원, 직업교육 내실화 기여로 경기도교육감 표창
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2025학년도 직업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교육감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6일 의정부시의회에서 열렸다. 의정부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김 의원은 직업계고 인식 개선과 지역 기반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이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5년 창업·직업교육 유공 표창'의 '직업교육 내실화 유공' 부문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 의원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과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추진 과정에서 경민IT고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자체-학교-대학-산업체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지역 직업교육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구조로 정착하는 데 일정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더 나아가 김 의원은 직업계고가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진로·창업 중심 교육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학습부터 취업, 성장까지 연계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김현채 의원은 "직업교육은 학생 개인의 진로를 넘어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표창은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사회/경제

더보기
스크린을 넘어선 만남, 현실이 된 응원
영화가 전한 위로가 스크린을 넘어 현실의 응원으로 이어졌다. 법무부 의정부교도소는 영화 '만남의 집' 속 인물 '준영'의 사연과 닮은 환경에 놓인 수용자 가족에게 교정위원이 기탁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화 연출을 맡은 차정윤 감독과 극 중에서 준영을 보살피는 여성 교도관으로 출연한 배우 송지효가 함께해,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로 이어지는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성금을 전달받은 대상은 3년 전 아버지가 구속된 이후 단둘이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자매다. 보호자의 부재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온 이들의 삶은 영화 속 준영의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겹쳐 보였다. 이번 나눔은 한 관객의 공감에서 시작됐다. 성금을 기탁한 교정위원 김영득 대표는 최근 의정부교도소가 마련한 영화 GV(관객과의 대화)에서 '만남의 집'을 관람한 뒤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교도관의 작은 관심이 단절된 가족 관계를 다시 잇는 장면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며 "영화가 준 위로가 현실에서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효 배우와 차정윤 감독 역시 이 만남을 '우연이 만든 인연'으로 표현

사건/사고

더보기
의정부시,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잇따라…업체·시민 주의 당부
의정부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과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관내 업체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근 지역의 한 업체가 '의정부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이사용역 발주와 관련한 연락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시청을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사기 시도임을 확인해 금전 피해를 가까스로 피했다. 이 같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주로 인근 지역 도급업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범죄 일당은 시청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접근한 뒤 위조된 공문서나 명함 이미지를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송해 신뢰를 얻고, 물품 대금이나 계약보증금, 선입금 등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 업체에 직접 연락해 물품 대금이나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응대하지 말고, 반드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업종과 주변 업체에도 주의 사항을 적극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향후 유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