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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교통 및 환경 분야 정책비전 제시

릴레이 정책간담회 통해 차별화된 공약 내놓아이목 집중돼

"실천하는 후보만이 진정 의정부 시장 자격이 있는 것 아니냐!"

김동근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지난 1일 '복지 공약' 발표에 이어 8일 '교통과 환경 분야'에 대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기자감담회를 통해 "의정부 발전의 1차적 목표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서 7호선 노선 변경과 민락역 신설, 장암 지구역 이전(신설)을 반드시 관철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의정부경전철 흑자 실현 방안과 관련해 "경전철 각 역을 VR체험시설, 소규모 박물관, 지역 예술인 전시공간 등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키즈 카페, 도서관 등 지역밀착형 생활문화공간이 복합된 '경전철 문화벨트'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현재 안병용 시장도 같은 맥락의 문화공간 활용 정책을 펼쳐왔다. 같은 것 아니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아이디어는 누구나 제시할 수 있지만 실천하는 후보만이 진정 의정부 시장 자격이 있는 것 아니냐"고 되물으며 경전철 파산에 대한 책임론을 부각시켰다.

덧붙여 김 후보는 망월사역 복합민자역사 건설, 금오동 시외버스터미널과 자동차 매매단지 현대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정부 관문이미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개발전략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김 후보는 의정부시민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서울 북부지역 주민들의 의정부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회룡역 도심 공항터미널 건설 구상도 밝혔다.

그는 "도심공항터미널은 항공권 수속 및 출국심사, 그리고 수하물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이로, 공항 리무진도 직행노선으로 개통해 의정부는 물론, 서울북부와 경기북부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후보는 환경 분야와 관련해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 및 도시형 공기청정기 설치, 캠프 잭슨(호원동) 내 아토피 힐링센터 및 캠프장 조성, 국도 3호선 평화로 특화사업 추진, 아동 및 여성안심거리방범용 CCTV확대, 쓰레기봉투갑 임기내 가격동결 등 차별화된 공약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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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노인 사회참여 현황·효과 분석...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방안 연구회'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18일 노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 노인복지과에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연구회는 조세일 의원을 대표로 김연균 의원, 정미영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의정부시의 현실을 반영해 노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조사와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을 일자리, 자원봉사,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세분화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연대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연구회는 보고서 전달과 함께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요청했다. 향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제안된 방안을 단계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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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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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