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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한국당 당선자, 당선증 교부식 집단 불참

시민들, '민의(民意)'에 불복하는 것이냐...비난 쇄도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함종식)가 지난 615일 오후 2시 제7회 지방선거 의정부시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당선증 교부식'에 자유한국당 당선자들이 집단으로 불참해 시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최경자, 이영봉, 권재형, 김원기 경기도의회의원, 오범구, 조금석, 김영숙, 김정겸, 구구회, 김연균, 정선희, 임호석, 이계옥, 안지찬, 김현주, 최정희, 박순자 의정부시의회의원 등 총 18명이 참석대상이었다.

하지만 한국당 소속 조금석(가선거구), 구구회(나선거구), 임호석(다선거구), 김현주(라선거구), 박순자(비례대표) 등 5명의 당선자들은 선관위가 주관한 공식적인 이날 행사에 특별한 사유없이 집단으로 불참했다.

특히, 이들 모두는 재선 또는 3선에 당선된 의원들로, 시의원의 본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에 이들을 선택한 시민들의 실망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 이모씨(49, )는 "한국당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것 같다"며 "당을 떠나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고귀한 당선증 교부식에 집단으로 불참한 것은 곧 민의에 불복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분개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당선자들은 618일 오전 11시경 의정부시선관위를 방문해 개별적으로 당선증을 교부받아 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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