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국내 플라스틱(PVC) 가드레일 업체, 이집트와 연간 3000억원대 납품계약 체결

제품 우수성 인정받아 정부차원의 공급계약 맺어

최근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PVC) 가드레일을 개발해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온 ()카리스가드레일(대표이사 유철)이 이집트 정부와 연간 3000억원대의 납품 합의각서(MOA)를 체결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카리스가드레일 관계자는 "이집트 현지시각인 지난 17일 오후 7시경 이집트 국방방산물자생산부(MOMP, Ministry of Military Production)와 연간 3000억원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는 ()카리스가드레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한 이집트 정부의 전격적인 결정으로, 이에 따라 이집트 정부는 ()카리스가드레일 제품을 독점으로 공급 받아 이집트의 모든 도로에는 플라스틱(PVC) 가드레일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계약에서 이집트 정부는 ()카리스가드레일이 이집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규모 공장을 합작으로 설립하고, 중동 걸프지역과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집트 정부 차원에서도 중동 아프리카 시장개척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의 민간기업이 가드레일 교통분야에서 이집트 정부기관과 납품계약을 맺은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카리스가드레일은 내년 말 기준으로 주식상장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이집트 정부와 합의각서 체결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