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8.2℃
  • 맑음강릉 11.2℃
  • 맑음서울 9.0℃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3.1℃
  • 맑음울산 13.0℃
  • 맑음광주 13.2℃
  • 맑음부산 12.5℃
  • 맑음고창 10.6℃
  • 맑음제주 10.6℃
  • 구름많음강화 6.2℃
  • 맑음보은 11.4℃
  • 맑음금산 11.2℃
  • 맑음강진군 13.3℃
  • 맑음경주시 13.8℃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단지 철회 촉구

8호선 유치의 가장 큰 장애물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이 의정부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e-커머스 물류단지 건설계획을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호석 의원은 지난 20일 개회된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요즘 의정부시 행정의 핫 이슈인 전철 8호선은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이며 고산동 주민은 물론 의정부 시민의 염원"이라며 "현재 전철 8호선 '서울-강동~남양주-별내' 구간 사업은 총거리 12.9㎞에 2조 384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공사로써 오는 2023년 9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의원은 "의정부시는 이 8호선의 마지막 역인 남양주 별내 '별가람역'에서부터 의정부 '탑석역'까지 8.3km를 연장하고 주요 경유지는 청학역, 고산역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만약 8호선이 연장된다면 71만 인구의 남양주시와 47만 인구의 의정부시를 잇는 첫 철도가 될 것이고 경기북부 교통환경 개선,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 의원은 "고산동 소재 복합문화융합단지에 물류단지를 추진할 경우 과연 8호선의 B/C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면서 "과거 7호선이 세 번 만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었던 사례를 보더라도 이번 8호선 유치를 위해 물류단지 계획보다는 제대로된 B/C가 나올 수 있는 방향으로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임 의원은 "8호선 유치를 위해서는 남양주시와의 공조가 성공의 열쇠지만 사업 전반의 마스터플랜에 관한 협약이나 계획수립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전혀 없다"며 "하루빨리 의정부시 주요 거점의 물류단지 건설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국토부, 경기도 및 남양주시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지하철 8호선 연장 유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확장성을 두고 재검토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의정부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생활물류 발전방안에 포함되면서 캠프 스탠리와 캠프 레드클라우드 등 2곳을 개발하기 위해 시는 유디자형, GS리테일, BGF리테일, KTB투자증권, 더존비즈온은 e-커머스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다음은 임호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오범구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의정부시 국민의힘 시의원 임호석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오범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의정부시의 도시행정, 특히 '전철 8호선 연장'과 '물류센터 사업 추진' 등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요즘 의정부시 행정의 핫 이슈인 전철 8호선은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이며 고산동 주민은 물론 의정부 시민의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철 8호선 '서울-강동~남양주-별내' 구간 사업은 총거리 12.9㎞에 2조 384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공사로써 오는 2023년 9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의정부시는 이 8호선의 마지막 역인 남양주 별내 '별가람역'에서부터 의정부 '탑석역'까지 8.3km를 연장하고 주요 경유지는 청학역, 고산역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만약 8호선이 연장된다면 71만 인구의 남양주시와 47만 인구의 의정부시를 잇는 첫 철도가 될 것이고 경기북부 교통환경 개선,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8호선에 대한 의정부시의 도시행정을 보면 과연 8호선 유치를 희망하는가가 의심스럽습니다.

 

첫째로, 고산동 소재 복합문화융합단지에 물류단지를 추진할 경우 과연 8호선의 B/C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 의정부시의 물류단지 추진은 우리시 8호선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7호선이 세 번 만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었던 사례를 보더라도 이번 8호선 유치를 위해 물류단지 계획보다는 제대로된 B/C가 나올 수 있는 방향으로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은 재검토해야 합니다.

 

둘째로, 본 사업은 남양주시와의 공조가 성공의 열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 전반의 마스터플랜에 관한 협약이나 계획수립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전혀 없었습니다. 본 의원이 수차례 지적했던 사항에 대해 제대로 된 준비와 실천이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복합문화융합단지와 함께 자신만만했던 835정책의 결과물은 도대체 어디로 갔습니까? 왜 의정부시의 미래비전은 거대한 물류도시가 되어야 합니까?

 

관내외의 도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정부시의 물류단지 추진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별 결과물 없이 10년 가까이 진행되온 복합문화융합단지사업에 대한 미분양 땡처리를 위해 의정부시에 어울리지도 않는 물류단지를 유치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많은 시민단체나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보아도 관내 복합문화융합단지, 캠프 레드 클라우드, 캠프 스탠리 등에 세우려고 하는 물류단지 프로젝트에 공감하는 시민들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복합문화융합단지를 기대하고 입주한 민락지구와 고산지구 주민들은 엄청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우리시 도시행정의 수준은 시민 수준을 못 따라가는 겁니까? 지금 이순간에도 경기도에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e-커머스 클러스터 추진반대' 도민 청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본 의원은 집행부에 강력하게 제안합니다. 하루빨리 의정부시 주요 거점의 물류단지 건설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국토부, 경기도 및 남양주시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지하철 8호선 연장 유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확장성을 두고 재검토 해주시기 바랍니다.

 

민간 개발업자의 이익이 아닌 의정부시민 전체의 이익을 바라보고 사업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긴 시간 경청에 감사드리며, 본 5분 발언에 대해 유관부서와 집행부는 책임 있는 답변과 전향적인 자세로 의정부시민의 바람을 충족시켜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지역 안전 파수꾼'…의정부시 해병대전우회 신축 사무실 개소
의정부시 해병대전우회(회장 이규필)가 지난 7일 호원동에 마련한 신축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 안전을 위한 활동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이번 개소식은 전우회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사무실 이전을 기념하고, 지역 봉사와 재난 대응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우회는 새 사무실을 중심으로 지역 안전 활동과 봉사 사업을 한층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전우회 회원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지역 정치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전우회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행사는 해병대 특유의 절도 있는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사무실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여성기동대 대원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의정부시 해병대전우회는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야간 순찰과 재난 현장 지원, 각종 행사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집중호우나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지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