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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통일교 헬기 가평 야산 불시착 문 총재 일가 등 14명부상

통일교 헬기 가평 야산 불시착 문 총재 일가 등 14명부상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이하 통일교) 문선명 총재와 부인 한학자여사 등 문 총재 일가족이 탑승한 헬기가 가평의 한 야산에 불시착, 문 총재를 포함해 14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문 총재 등은 이날 오후 4시40분께 서울 잠실에서 회의를 끝낸 뒤 가평에서 주말을 보내기 위해 헬기를 타고 청심국제병원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후 5시3분께 가평군 설악면 청심국제중고등학교에서 1km가량 떨어진 장락산(해발630m)정상 부근에서 통일교 소속 민간헬기가 불시착한 후 폭발했다.


이사고로 탑승객 16명 가운데 문 총재 부부와 손자, 손녀 , 일가족 등  13명이 찰과상등 경상을 입고 인근 청심국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문 총재를 수행하던 임모(38.여)씨는 중상을 입었다.


헬기는 장락산 정상 부근 숲에 비상착륙했으며 탑승자들이 대피한 후 폭발과 함께 불이나 산산조각났다.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와 경찰은 이날 헬기 블랙박스를 수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키 위해 헬기제작사인 미국 시콜스키사에 분석을 의뢰했다.


한편 사고 직후 청심국제 병원 진입로와 천정궁 박물관 입구에는 통일교 관계자들이 나와 취재진과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2008.07.21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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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대대적 점검
의정부시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을 잡기 위한 특별 지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시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맡는다. 주요 대상은 수산물, 과일·채소류, 축산물, 떡류 등 추석 수요가 많은 품목이며, 점검 항목은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여부 ▲축산물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명세표 비치 여부 등이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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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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