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대만 산업용 러기드 컴퓨팅 솔루션 개발 및 제조 기업인 윈메이트(Winmate Inc.)와 투자 협력 가능성을 놓고 접촉에 나섰다. 단순 방문을 넘어 후보지 현장 실사까지 이어지면서 투자 유치로 연결될지 주목된다.
17일 시는 켄 루(Ken Lu) 회장을 비롯한 윈메이트 관계자들이 의정부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나리벡시티 지식산업센터 부지를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윈메이트가 한국 지사 설립과 생산 공정 현지화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국내 여러 후보지를 검토하던 중 의정부의 입지 여건에 관심을 보이면서 추진됐다. 양측은 사전 실무 협의를 통해 투자 환경과 부지 조건을 공유해 왔으며, 회장이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의정부와 윈메이트는 부지 현황과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이날 일정은 시장 면담에 이어 투자 후보지 현장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차담회를 통해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는 PM(Project Manager) 제도와 부지 협의 등 행정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켄 루 회장 일행은 나리벡시티 부지를 둘러보며 연구개발(R&D)과 생산 거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케어와 미디어 산업을 연계한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윈메이트는 대만증권거래소 상장사로, 산업용 러기드 태블릿과 패널 PC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이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