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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통일로 봉일천 우회로 지하통로 집단민원 극복사례

통일로 봉일천 우회로 지하통로 집단민원 극복사례


 


 


 


파주시가 통일로 조리읍 (봉일천)구간 우회도로를 건설하면서 학부모들과 설치논란을 빚었던 지하통학로가 성공적인 집단 민원의 슬기로운 대처 사례로 평가 되고 있다.


시는 봉일천지역 통일로가 고양시 일산방향 차량들로 상습 교통정체를 빚자 지난해 4월 봉일천을 우회하는 총 길이 2.32km, 2차로 도로 공사에 착공, 추석 전 임시 개통했다.


시는 우회도로가 능안리 한라아파트 거주 학생 400여명이 등.하교하는 능안초교 통학로를 가로질러감에 따라 신설교차로에 평면 횡단보도와 길이 27m, 폭 3m 지하 보행통로를 함께 만들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지하통로의 경우 어린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등 범죄 등이 일어날수 있다면서 보도육교 설치를 주장했다.


시는 이에 따라 육교와 지하보도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하보도가 학생들의 통학안전에 한층 우수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밖에서 지하보도안이 훤히 보이는 조명과 범죄용 CCTV 등을 설치했다. 또 지상의 신설교차로 횡단보도에는 과속방지턱, 과속단속을 위한 CCTV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시설을 집중 설치한후 12일 임시 개통했다.


시는 이 곳에 조경시설과 안전펜스,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 도로가 뚫리면서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통일로 봉일천리 교통소통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지하보도를 통해 등.하교하고 있으며 육교 설치를 요구했던 학부모와 학교측도 지하보도 이용을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집단민원에 대한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이해와 설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가 타당하지 않을 경우 이해와 설득으로 흔들림 없이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8.09.29


신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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