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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창 동두천시장 신년사






   어둠을 헤친 밝은 태양이 우리의 표상인 칠봉, 해룡, 왕방, 국사, 마차, 그리고 소요산에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시민 여러분 ! 기축년(己丑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가정과 일터가 항상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


  지난해는 나라안팎의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해 다소 어수선 했지만 우리는 브랜드 슬로건 < 동두천>을 제정하고 「찾아오는 동두천, 살맛나는 미래도시」를 위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두드리려는 우리의 열망과 의지가 확인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


  희망의 2009년, 이젠 우리의 꿈을 하나하나 담아 낼 때입니다.


  내년은 누구나 더 힘들고 어려울 거라 얘기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의 비전과 꿈들 절대 놓칠 수 없습니다. 힘든 짐들 제가 앞에서 지고 가겠습니다.


  따라서 내년에는 바빠지는 일터, 살맛나는 지역경제, 쾌적한 생태환경, 관광레저·휴양도시로의 이끌림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다음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바빠지는 일터, 일자리 많은 동두천, 살맛나는 지역경제를 위해 동두천지원특별법의 제정으로 우리가 희생해 온 가치를 존중받고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과 자생력확보에 주력할 것입니다.


  우선, 지연되고 있는 공여지의 조속한 반환과 공여지역지원특별법에 의한 종합발전계획의 신속한 개발에 역점을 두고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북부자유 신도시는 첨단산업단지를 포함, 우리지역만이라도 독자개발을 적극추진하고 제2지방산업단지, 사이언스타워의 조속한 분양과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을 적극 검토할 것입니다.


  기업유치 및 투자활성화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기업의 생산력증대로 바쁜 일터가 유지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구도심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화장실 등 지원시설의 확충과 큰 시장, 중앙시장, <생연로 음식문화거리>, <보산동 특색 있는 거리>가 서로 연계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우수 농산물에 대한 브랜드 <자연다믄>에 대한 홍보 지원과 농업인에 대한 친환경영농지도 등 경쟁력 확보와 사기진작사업을 펼쳐가겠습니다.


  둘째, 생태환경도시 조성과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입니다.


  마음껏 숨 쉬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우리 모두의 꿈입니다.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아 시가지 악취원의 체계적 집중관리는 물론 대기·수질환경의 근원적 개선을 위한 EM(유용한 미생물)사업, 대대적인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신천 살리기 종합대책>에 주력해서 획기적인 수질개선과 시가지 악취를 줄이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주(集注)해 나가겠습니다.


  미래의 우리시 성장동력은 누구나 어떤 교통수단이든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입니다.


  국도대체우회도로(회천~상패), 광암동과 포천~마산간도로 등 간선도로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도로망을 대폭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교통 흐름을 위해 혼잡지역과 위험도로 개선사업, 안전시설물 설치 등 철저한 도로정비와 유지관리로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셋째, 관광·레저·휴양도시로의 이끌림을 높이기 위해 21세기 관광문화욕구에 맞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새롭게 탄생시키겠습니다.


  우리시에 일대변혁을 가져올 산악레포츠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영상미디어·드라마촬영시설 등을 적극적인 마인드로 민자를 유치하여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의해 추진 할 것입니다.


  내년에도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하여 우리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철개통 후 크게 늘어난 소요산관광객들이 더 편하고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소요산역 일대의 혼잡해소, 위락, 휴양 및 관광숙박시설 개발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따뜻이 감싸주는 복지 동두천을 위해 한발 다가선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체계로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 고용안정 및 실업대책추진으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약자를 더 가까이 다가가서 보듬겠습니다.


  노인복지회관건립, 이담지킴이 사업과 아동,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서도 더 따뜻한 배려와 관심으로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아름다운문화센터의 활성화를 통해 여성이 바라는 맞춤 교육과 훈련을 적극 도와 줄 것입니다.


  다섯째, 미래를 위한 교육과 문화·예술·체육 육성입니다.


  열악한 교육기반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과 애향 및 장학사업 등을 통해 교육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며 청소년이 좋아하는 행사, 영어캠프, 공부방 지원 등미래를 위한 청소년 육성사업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경기도 10대축제중 하나인 동두천 락페스티발을 비롯한 소요단풍축제 등 각종축제나 행사는 외부관광객이 많이 참여하고 짜임새 있게 운영토록 하겠으며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과 지역전통문화유산의 계승·보전,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확대로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데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날로 늘어나는 시민들의 생활체육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대회유치, 시설확충으로 시민들의 즐거움을 찾아가겠습니다.


  특히 내년 5월에는 시민화합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여 하루라도 우리 시민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을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시민을 올바로 섬기고 친절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열린 행정과 시민감동의 맞춤행정실현을 위한 <스피드 마일리지제>, <ONE-STOP 민원서비스>시스템을, 민원실은 시민과 호흡하며 즐기는 <Happy-Zone>과 <어울림이동갤러리>를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여 시민의 작은 소리 하나라도 빠트리지 않고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깨끗한 공직사회조성을 위해 상시적인 부패방지교육, 주민참여예산제도 등으로 시민참여행정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9만 동두천시민여러분 ! 그리고 500여 시청가족 여러분!


  우리는 누구나 꿈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일어나 두드려야합니다.


  그 어떤 장애와 역경, 실패와 좌절의 순간에도 굴하지 않고 모두가 합심하여 꿋꿋이 헤치고 나가야합니다.


  동두천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화합이 되는 날, 그래서 제게 더 큰 힘과 용기를 주시는


2009년이 된다면 <Do Dream 동두천>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 것입니다.


  그래서 질곡의 58년 동두천의 역사! 다시 깨어나게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9만 동두천시민 여러분 ! 전국에서 우리시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 ! 그리고 500여 시청가족 여러분 !


  지금 우리 모두 다 어렵습니다. 그러나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고 소처럼 힘내서 더 열심히 일해주시길 바라며 모두의 가정에 따뜻한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길을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2009년 1월 1일


동두천시장 오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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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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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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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발전기금 300억 삭감...'70년 희생 외면한 결정' 시민사회 강력 반발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구역 발전기금 300억 원을 전액 삭감하자 지역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기북부 주요 시민단체들은 9일 공동 성명을 내고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희생을 정면으로 부정한 결정"이라며 기금 복원을 강력 촉구했다. 의정부시미래가치포럼, 경기북부공론포럼, 의정부시미군반환지 시민정책위원회 등은 "경기북부는 오랜 기간 미군기지와 공여구역으로 인해 개발 제한과 재산권 침해 등 다양한 피해를 받아왔다"며 "도의회의 전액 삭감은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채 도민 간 형평성을 흔드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발전기금이 북부지역 기반시설 개선과 생활환경 정비에 사용되는 핵심 재원임에도 대안 없이 삭감된 점을 문제 삼았다. 성명에는 "이번 결정은 '희생은 북부가 하고 이익은 남부가 누린다'는 메시지나 다름없다"며 "북부 주민들을 2등 도민으로 취급한 결정"이라는 강한 표현도 담겼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정치적 판단에 따른 '경기북부 패싱'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기금이 사라질 경우 의정부·동두천·양주 등 공여구역 지자체가 추진해 온 도로 개선,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등 주요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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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