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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파주 월롱첨단산업단지의 시설 투자계획 올 상반기 첫삽.



 LG, 파주시, 경기지방공사에 따르면 정부의 투자 촉진정책에 따라 LG화학, LG전자, LG이노텍, LG마이크론 등 LG 4개 계열사들이 입주하는 81만㎡의 월롱첨단산업단지의 시설 투자계획을 당초보다 2년정도 앞당기기로 했다.


 월롱산단의 투자규모는 1조원 정도로 경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LG가 선투자를 계획함으로써 연관업체의 투자계획과 경기부양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 이번 조기 투자 결정과 기술도입으로 인해 월롱단지의 토지 이용 계획도 일부 변경된다.


 지난 6일 LG관계자는 월롱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대행하는 단지 내 부지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고, 당초 2012년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조기 투자를 권장해 LG도 정부정책을 따르기로 했으며 올 초 독일과의 유리기 판 제조 원천기술을 협약, 투자 계획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장은 주민공람과 경기도승인을 거쳐 올해 6~8월게 착공, 2010년 상반기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공장 내에는 유리를 녹일 수 있는 유리 고로를 1~2개 설치하고, 시험생산을 거친 뒤 투자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


 LG전자, LG이노텍, LG마이크론 등은 당초보다 부지면적이 1/3로 축소되지만 공장 규모를 3층으로 확대해 LCD부품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LG 관계자는 “시장상황이 좋지 않지만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조기투자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내 경기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9.04.10


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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