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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파주시) 교하신도시 건설 입찰비리 관련 금호건설 계약취소키로.






  


 파주시가 파주 교하신도시 입찰비리의혹을 제기한 연세대학교 이 교수에 대해 명예훼손과 이미지 손상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이번 비리의혹 사건의 장본인인 연세대학교 이모 교수가 금호건설 외에도 입찰에 참여했던 3개 건설사 모두 전화를 걸어 로비를 시도했다고 폭로한 것을 주목하면서 경찰의 수사 확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금호건설에 대해서도 계약절차를 취소토록 계약대행기관(조달청)에 요청할 방침이다.


 시는 700억대의 파주 교하신도시 복합 커뮤니티(지하2층 지상5층) 건설관련 입찰비리의혹이 보도되자 감사계 등 자체조사결과 시의 책임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이 교수가 입찰비리의혹을 제기한데 대한 해명자료에서 이 교수가 기자회견에서 “파주시가 평가위원 명단을 사전에 유출한 의혹이 있다”는 언급을 했는지에 대한 사실여부를 따진 후 이같이 결정하기로 했다.


 또 이 교수에게 건넨 상품권 천만원이 회사 법인카드로 구매됐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금호건설에 대해서도 명예훼손과 이미지 손상에 대한 책임 등을 묻고 우선 계약을 취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해명자료에서 “405명의 예비심사위원 후보명부는 밀봉시켜 날 인 후 보관하고 자료 데이터는 USB로 저장해 보관하는 등 설계 적격심사일인 지난달 17일 새벽 4시까지 팀장의 책임 하에 보안 관리를 철저히 했다”며 “최종 심사위원 7명도 당일 로또 추첨방식을 통해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금호건설의 파주 교하신도시 입찰비리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부터 회사 관계자들을 본격적으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2009.08.10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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