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로컬뉴스

경기도, 개성공단내 무료 진료활동.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방북해 개성공단 내 남측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질병치료와 질병 예방사업을 실시한 결과 모두 건강이 양호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성공단에 파견된 남측근로자들은 제대로 된 의료시설이 없어 지병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감내해가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역군으로, 남북한 화해의 선봉 역할을 묵묵히 해오고 있는 실정이었다.


 김현승 파주병원장을 단장으로 일반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8명으로 구성된 무료진료단은 이번 진료활동기간에 모두 202건의 일반진료와 5건의 말라리아 검사를 했다.


 경기도는 이번 개성공단 남측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진료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인도적 차원의 무료검진 및 진료를 북측 근로자와 주민 등 모두 38만명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확대해 개성공단의 경제적 생산성을 높이고 우호적인 남북관계 형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개성공단에 대한 대북 보건의료 지원 및 공급의 전초기지로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무료진료사업이 계획대로 확대 추진될 경우 개성공단내 경기도의료원 분원병원을 설립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2009.09.17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