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12.4℃
  • 맑음강릉 15.1℃
  • 연무서울 12.9℃
  • 연무대전 13.6℃
  • 맑음대구 15.2℃
  • 구름조금울산 16.8℃
  • 연무광주 15.2℃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15.1℃
  • 맑음제주 18.4℃
  • 구름조금강화 12.0℃
  • 구름조금보은 12.8℃
  • 구름조금금산 13.6℃
  • 구름조금강진군 16.6℃
  • 맑음경주시 16.5℃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로컬뉴스

구리시-남양주시 공동발전 포럼



 





 ‘구리시-남양주시 공동발전 포럼’이 남양주시에 이어 이번엔 구리시에서이 지난 28일 오후 보륜뷔페에서 구리.남양주 청년회의소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이대희 한국행정학회장의 사회로 라휘문 성결대 행정학부 교수가 '남양주-구리 행정통합 여건 분석'이란 주제로, 박종관 백석대 법정학부 교수는 '남양주-구리 통합의 효과'에 대해 각각 발표를 했다.


 라 교수는 이 자리에서 "구리시에서 반대 여론이 형성되는 이유 중 하나는 구리지역에 대한 비전이 제시돼 있지 않을 뿐 아니라 비용과 편익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박 교수는 "두 도시의 통합 논의 때 공동사회성.생활권.경제권.지리적 조건의 부합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며 "자율통합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현 정부에서 제시하는 혜택보다 주민이 바라는 지역발전이 중요한 비전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이수 행정문제연구소 박사, 김주원 강원발전연구원 박사, 김명수 구리시의원, 이종화 남양주시의원, 민경조 남양주 YMCA 이사장, 황창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이 주제발표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김명수 구리시의원은 "구리시민들은 남양주시장과 중앙정부가 논의에 앞서 통합 입장을 표명해 불쾌해하고 있다"며 "구리시장 역시 반대를 위한 반대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의견 형성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자율통합을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면 안된다"며 "시민들이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논의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지방정부정책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 ‘남양주시-구리시 공동발전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2009.09.29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