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意氣投合 (의기투합)



意氣投合 (의기투합)


  


파인비드 대표 박성민


뜨거운 지역이슈로 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이 세간의 관심사이다.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치열한 논쟁을 여러 곳에서 펼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 이명박 정부도 주요 국정과제로 행정구역 개편을 설정하고 강한의지와 함께 자율통합에 많은 인센티브를 내놓고 있다.


과거 1994년 정치권에서 여ㆍ야가 합의하여 지리적, 생활권이 같은 41시 39군을 40여개의 새로운 도?농 복합 시로 통합하였다. 그러나 의정부ㆍ양주ㆍ동두천은 그 시점에 통합을 하지 못하였다.


현재 자율통합에 반대여론을 보면 통합효과와 성과는 타당한지?, 예산상의 불이익 발생, 혐오시설이전 등등이다.


반대로, 찬성여론은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 불필요한 행정비용 절감, 지역발전을 위한 인센티브를 획득, 독자적인 도시계획 수립 등등이다.


그 외에도 장, 단점이 많을 것이다. 또한 민감한 사항인 통합 시 명칭, 통합청사 위치를 놓고도 설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는 1963년1월1일 경기북부에서 가장 먼저 시로 승격되어 꾸준히 성장 발전하여 43만 명이 살고 있고, 양주도 2003년10월19일 시로 승격 되어 여러 곳에 대규모 신도시를 개발 중이며, 동두천은 최근 전철이 개통 되면서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3개시 시장 모두 원론적으로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자율통합에는 찬성과 ,반대로 서로 다른 차이를 보이고 있다.


3개시 통합은 몇몇 정치인의 생각으로 결정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주민들의 뜻이 가장 중요하고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어떠한가 찬성론자는 장점만 부각 시키고, 반대론자는 단점만 부각시켜 선동하고 지역주민을 분열 시키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뿐이다.


3개시의 면적은 487.44㎢, 인구는 701,000명, 예산은1조6백여억원이다. 넓은 면적과 많은 인원 풍부한 예산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의정부ㆍ양주ㆍ동두천은 60년 동안 군사보호구역, 수도권정비법, GB구역등 각종 규제로 인해 많은 피해를 당하고 살아왔다.


이제는 그간 받아온 피해를 보상 받아야 할 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일심단결 해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는다.


70만 여명의 삶의 질은 과연 누가 어떤 방법으로 책임 질 것 인가?


만나기만 하면 서로 싸우는 여ㆍ야 국회의원들도 행정구역 개편에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리에게는 지역을 대표하고 일하는 각 단체지도자, 공무원, 시장, 정치인들이 있다. 이들 모두가 주민에게 지역이기주의를 버리고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장, 단점을 알리고 그 결과를 잘 수렴해서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意氣投合(의기투합) 해 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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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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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