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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포천시 수의계약 특혜의혹. 주민자치연합회장까지

포천시 수의계약 특혜의혹. 주민자치연합회장까지


포천시 시의회에 이어 주민자치 연합회장 수의계약 특혜 시비 일어나


 



포천시는 시의회의 전·현직 부의장들에 대한 수의계약 특혜의혹에 이어 지난 1월 27일 제3대 포천시주민자치 위원회 연합회장에 선출된 K회장이 어머니 명의로 운영하는 건설업체가 기업들의 기부금 전용 시비와 K회장 자신이 소속된 영중면 (면장 윤호중)에서 발주한 8건의 공사를 수의계약한 사실이 밝혀져 특혜의혹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또한 K회장은 2기 위원장이 되면서부터 기업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가정형편의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지급 명목으로 고정적인 기부금을 받아 왔는데 이또한 다른용도로 전용한 사실이 밝혀져 그 파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K회장은 관내 기업중 주민자치 위원회의 순수한 뜻에 선뜻 1기 때부터 장학금을 수혜자에게 직접 계좌 입금 해주던 침대제조업체 M사가 매달 50만원씩 2년동안 1천 2백 만원을 보내왔으나 단 한번도 장학금을 지불하지 않고 일반 운영비와 회식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석재회사인 D사, 차 제조회사인 D사를 비롯해 영중면장의 협조 요청으로 D가스사가 매달 지원하는 쌀까지 명확한 자금의 지급출처와 사용출처가 회계상 증빙이 미흡한 상태로 K회장은 현재 모든 지원금과 물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논란의 진위여부가 가려지기도 전에 K회장은 자신의 어머니가 대표이사로 있지만 실질적 회사운영자는 본인인 건설업체 O사가 영중면으로부터 총 8건의 1억 4천 3백만원의 공사를 수의계약 했던 것으로 드러나 특혜의혹 시비까지 가중되어 지역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부분에 대해서 현재 K회장은 다른업체에 비해 적은 수의계약과 공사금액인데도 불구 논란의 대상이 된것에 대해 특혜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쉽게 수그러 들지 않을 기세로 오히려 지난 2009년 12월 29일 서장원 포천시장이 2009년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유공자 표창을 K회장에게 수여한 사실 까지 논란의 쟁점으로 떠오른 것으로 확인되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수한 의혹제기가 지속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동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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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까지 간 겸직 논란…원칙 vs 정치 판단, 공방 이어져
이계옥 의정부시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이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통과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거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여러 차례 지적돼 온 겸직 위반 문제가 시정되지 않은 채 반복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번 결정이 정치적 판단인지 불가피한 원칙 적용인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7일 이 의원의 겸직 위반 문제를 심의한 끝에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하고 안건을 본회의로 회부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쟁점은 단발성 위반 여부가 아니라,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반 상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사립유치원 대표직 겸직 문제로 2018년 제8대 의회에서 공개 경고를 받았고, 2022년 제9대 의회에서는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에도 지방자치법상 겸직 제한 위반이라는 판단이 내려졌으며, 시의회는 시정 조치를 전제로 의원직 유지를 허용한 바 있다. 이후 휴원 상태였던 해당 유치원이 올해 재 개원하면서 논란은 다시 불거졌다. 조사 결과, 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유치원이 의정부시로부터 학교급식비 명목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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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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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