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 한나라당(을)구 박인균 당협위원장 의정부시 주재기자단과 갈등고조

  • 등록 2010.04.21 13:30:19

의정부 한나라당(을)구 박인균 당협위원장 의정부시 주재기자단과 갈등고조


-의정부시 주재기자단 19일 긴급회의…명예훼손으로 박위원장 검찰고소 결정-


 


▲박인균 한나라당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


지난 19일 낮 12시경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지방일간지 기자단의 긴급회의가 열려 최근 벌어진 의정부시 한나라당 (을)구 박인균 당협위원장의 지방언론 폄하발언에 대한 대처 방안이 논의 되었다.


기자단은 박위원장이 지난 4월 10일 오후 10시경 을구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 기자, 직업을 알 수없는 사람 등 145명에게 “연일 수고하시는 예비후보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로 시작하는 이메일을 보냈으며, 이메일 내용 중 “누구나 하루에 열 개는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빨간 거짓말로 점철된 흑색선전물을 만드는 자, 그런 악마를 매수해 만행을 사주하는 자, 그런 것을 기사감이라고 실어 푼돈 벌이에 나서는 자, 그런 똥종이를 찌라시라고 뿌리고 다니는 자, 하나같이 인간의 탈을 쓴 사탄들입니다”라고 말해 마치 기자들이 예비후보자들로부터 푼돈을 받고 거짓말, 흑색선전 기사를 실어 배포하고 있으며,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등 허위사실을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유포하여 기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여, 금주 중으로 기자들이 연명하여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 의정부시청 주재 기자단 대표의 고소장 일부. 





이에 앞서 박위원장은 이메일 내용을 확인하려고 통화를 한 의정부시청 출입기자단 총무(한성대 국장)의 “기사를 실어 푼돈벌이에 나서는 기자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돈을 받아 간 기자들의 명단을 가지고 있으며, 명단을 밝히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정부시청 출입기자단은 박인균 위원장에게 돈을 받은 기자들에 대하여 진상을 밝힐 것을 요구하였고, 이에 박위원장은 지난 16일까지 기자실로 와 진상을 밝히겠다고 하였으나 돌연 입장을 바꿔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혀, 각 신문사 및 방송 기자들이 지역민들에게 불명예스러운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