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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개소식 열어

  • 등록 2010.04.23 10:32:06

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개소식 열어


“의정부에 신개념 도시브랜드 사업이 펼쳐질 것”


 


6.2지방선거중 경기북부의 가장 민감한 지역으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의정부시의 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가 시장 후보 중 가장 먼저 지난 20일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22일 오후 2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안병용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의 개소식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문희상 국회부의장과 강성종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김진표 후보, 정동영 상임고문, 김근태 고문, 임창렬 전 경기지사, 박기춘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등 중앙당 관계자와 지역 당원 700여명이 사무실을 가득 메운 채 성황리에 진행 되었다.


 


축사에 나선 문희상 국회부의장은 “왜 안병용이어야 하는가?”라며 안 후보가 의정부 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20여년간 준비되어온 후보로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의 앞날을 내다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안 후보가 적임자”라며 안병용 후보를 높였다.


 


강성종 의원은 “안병용 후보는 생각, 마음, 몸과 행동이 아름다운 사람이다.”며 안 후보의 자질을 높이 평가하며 “8년이 억울해서, 4년이 아파서 안 후보가 나왔다. 바꿔야 한다. 8년을 기다리고 4년을 울먹이며 왔다. 4년전에 안 후보가 나왔다면 의정부시는 이렇게 아프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 시장의 실정을 비판했다.


또한 “썩은 나무는 꽃을 피울 수 없다. 썩은 나무로는 어떤 작품도 만들 수 없다. 민주당과 안병용이 새 역사를 만들겠다”고 민주당 시장후보가 선택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정세균 당 대표를 대신한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동영 상임고문, 김근태 고문, 임창렬 전 경기지사, 박기춘 경기도당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안병용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하여 “밖에 찬란한 봄이 오고 있다. 의정부시에도 희망의 봄이 오고 있다”며 “지난 8년 간 의정부 시민들은 소통되지 않는 오만과 독선, 선심 행정, 빈껍데기 행정으로 차가운 겨울을 지냈다”고 인사했다.


안 후보는 “간판만 있는 껍데기 희망특별시 걷어내겠다. 반 토막 난 재정 회복시키겠다. 이제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일 알맹이 희망 뉴 프로젝트가 의정부에 펼쳐질 것”이라며 자신이 의정부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의정부에 신개념 도시브랜드 사업이 펼쳐질 것”이라며 “의정부시를 명품화 할 특별한 사업들이 펼쳐질 것이다. 미군 공여지에 문화-관광-산업 밸리를 조성하여 의정부시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세일즈 하겠다”며 의정부를 생산의 도시로 전환시킬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안병용 후보는 배트맨에 나오는 고담시를 예시하며 “경전철에 대한 모든 문제점을 파악하여 경전철 건설에 대한 내용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며 일관된 목소리를 높였으며,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는 7,8월까지 경전철 공사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며 공사중단을 재차 촉구했다.


또 “안병용의 귀, 쓴 소리를 경청하겠다. 눈 시민의 아픔과 서민의 애환을 먼저 보겠다. 입, 미래를 희망을 긍정을 말하겠다. 허리, 더욱 굽히고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 다리, 늘 현장으로 달려가겠다. 가슴 민주당과 시민의 마음을 담겠다”며 시민을 향한 솔선수범을 약속했다.


안병용 민주당 의정부시장후보는 “이제 두려움이 없다. 주저함이 없다. 전쟁에 나간 병사처럼 뒤를 돌아보지 않겠다. 여러분이 계신데 뭐가 두렵겠냐? 뭐가 힘들겠냐?”며 “반드시 승리하여 잃어버린 8년을 되찾아 오겠다. 의정부를 회복하겠다.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겠다. 문희상 국회부의장님의 판단이 탁월했음을 입증하겠다. 강성종의원님을 회복시키겠다. 민주당의 공천이 성공했음을 보여 주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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