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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연천군, 노인 자살예방대책 역점 추진

  • 등록 2010.05.07 09:54:22


연천군, 노인 자살예방대책 역점 추진


- 2010년을 노인자살율 “제로” 원년의 해로 만들자 -


연천군보건의료원은 2010년을 『노인자살율 제로 원년의 해』로 정하고 노인 자살예방대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6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연천군은 60세이상 노인인구가 23.8%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경기도내 도시지역 시ㆍ군보다 인구 10만 명당 노인자살 사망률이 ‘07년도 160.2%, ’08년도 100.6%로 매우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원은 정신보건센터와 보건진료소, 사회복지과, 읍ㆍ면, 노인복지회관, 노인회, 생활체육협의회 등 관련 기관ㆍ단체와의 협조 체제 및 역할분담을 통해 자살위기노인 지원관리 DB를 구축하기로 했다.


보건의료원은 연천군 정신보건센터를 축으로 연차적 노인자살율 제로화를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 추진, 가정방문을 통한 질병 상담, 보건서비스 제공으로 고위험군(독거노인, 우울증, 자살 시도자 등)을 발굴ㆍ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원은 지역주민 진료상담을 통한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한 모니터링 및 사례관리 등을 위해 보건진료소를 자살상담센터로 지정ㆍ운영한다.


또한 우울증이 자살로 이어지는 빈도가 높으므로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ㆍ치료를 위한 우울증검사, 삶의 질 척도검사 등 정신 선별검사 및 전문의와 연계, 노인건강 운동교실 등 노인 우울증예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치매환자 중 대부분이 우울증을 동반하므로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치매선별 설문조사, 정밀 진단검사를 실시 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4월말부터 61세이상 치매환자, 치료약품 투약자, 저소득층에게 검사비와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기관ㆍ단체에서 발굴되는 고위험군에 대한 등록 및 사례관리와 상담, 투약, 전문기관 입원치료 연계 조치, 모니터링 등을 적극 추진해 연천군정신보건센터의 역할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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