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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문원 시장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경민학원 설립자 홍우준 박사 격려방

  • 등록 2010.05.12 18:53:08

“김문원 시장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경민학원 설립자 홍우준 박사 격려방문”


관변단체ㆍ사회단체장 및 지지자 1,200명 이상 몰려


‘의정부 정치원로 홍우준 박사(2선국회의원) 선거사무소 전격방문 3선 지지표명’


-임충빈 양주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남궁진 전 장관, 김학준 동아일보 고문 등 참석-


 


지난 11일 오후 3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문원 의정부시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1,200명 이상의 지지자들과 각계 명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개소식에 무소속 출신의 임충빈 양주시장과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그동안 거론되어 왔던 경기북부 3개 시군이 단체장 무소속 벨트가 가시화 되었다는 분석과 함께 김문원 후보의 행보에 탄력과 힘을 실어 주었다.


 


한편 개소식 행사 전 경민학원 설립자이자 의정부 2선 국회의원 출신이며, 전 한나라당 도당위원장이었던 홍문종 이사장의 부친인 홍우준 박사가 김문원 시장 선거사무소를 방문하여 사무원들을 격려하고 김문원 후보의 3선 지지를 표명하였으며, 30분간 좌담을 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에 “홍심(洪心)”의 향방을 가늠케 했다.


 


이날 무소속 임충빈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문원 시장이 처한 현실이 4년전의 자신의 모습과 비슷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며 “시민들은 현명하다. 의정부시민들은 의정부시를 위해 누가 일을 해야 하고, 누가 일을 잘할 사람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며 김문원 후보가 의정부시장으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무소속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방자치는 정당 공천이 배제 되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정당이 공천을 줄때만 되면 뭔가 구린내가 난다”면서 “돈 없는 사람들은 공천도 못 받는 정당공천은 없어져야한다”며 정당공천제도의 폐해를 강력히 비난했다.


또 오세창 시장은 “자신은 무소속으로 도의원에 당선 되었고, 시장에도 당선되었다면서 사람과 일할 능력을 보고 뽑아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의정부, 양주, 동두천 시장을 기호 1번 한나라당, 기호 2번 민주당 후보 보다는 능력 있는 사람을 보고 김문원 후보를 뽑아 경기북부 3개시의 단체장을 모두 무소속으로 당선시키자”며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외에 남궁진 전 문화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자신은 김대중 정부시절 대통령을 가장 지근거리에서 모신 한사람으로 정무수석도 지내고, 월드컵 4강 신화의 사령탑으로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일생을 바쳐 일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그동안 김문원 후보를 가장 정의로운 사람으로 흠모해 왔는데, 이번 선거를 통해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이 반성할 수 있도록 김문원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말했다.


 


김문원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한나라당에서 지지율을 정확하게 알고 공천했다면 승복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엉터리 공천의 결과는 자신이 사람을 잘 믿는 부덕의 소치”라고 말했다.


또 “의정부에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정부시책 사업을 중단하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시민을 현혹시키는 세력과 가장 친환경적이고 녹색성장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경전철을 공격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저탄소 운동을 이해 못하는 것”이라 말하며 “공천과 관련된 43만 의정부 시민의 분통ㆍ갈등 그리고 울분을 이번 6.2선거에서 시민들이 심판하여 깨끗하게 씻어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특히 그동안 김남성 한나라당 후보의 선거대책 위원장으로 알려졌던 박형국 시장예비후보는 “자신은 김남성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때 인사차 갔다가 즉석에서 선거대책 위원장으로 소개되었지, 어떠한 약속도 문서도 없다”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의정부의 발전과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사업들을 마무리하기 위하여 김문원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김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고 선언했다.


 


개소식 행사 막바지에 김문원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수여하는 ‘시민공천장’이 전달되어 지지자들과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행사가 마무리 되었으며, 지역정가는 이날 개소식을 초미의 관심사로 주목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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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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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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