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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 VS 민주당 안병용 후보”

  • 등록 2010.05.24 14:24:04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 Vs 민주당 안병용 후보”


정당지원 등에 업고 상대방 흠집내기 난타전 시작


6.2지방선거의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3파전의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의정부시장 후보자들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비방전도 가열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랜만에 맞는 황금연휴 기간중 의정부시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와 민주당 안병용 후보는 의정부역 서부광장에서 1시간 간격으로 선거유세에 나섰고, 이날 유세 현장에는 한나라당 홍준표 수도권 선거대책위원장과 민주당 문희상 국회부의장, 강성종 국회의원이 찾아 각 당 후보를 지원했다.


 


이날 오후 3시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 유세 현장에서 홍준표 수도권 선거대책위원장은 ‘야권 단합은 야합’이라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정책이념이 다르다. 어떻게 정책이념이 다른데 단합이라고 할 수 있느냐”며 “이는 야권 단합이 아닌 좋지 않은 목적으로 서로 어울리는 야합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 홍 위원장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의 대처는 북한보다 현 정부를 탓하기만 하고 있다”며 “이런 친북세력이 지자체를 맡는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하며 한나라당의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김남성 후보는 연설에서 호원 IC와 관련해 “문희상 국회부의장은 힘이 없다. 야당의 원로이며 국회의 부의장이란 분이 호원 IC가 아닌 대체도로를 만들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비난했고, “강성종 국회의원은 신흥학원 재단 소유 학교의 교비와 국고보조금 등에서 횡령한 수십억 원이 검찰조사에서 밝혀졌다. 비리사학에 몸담고 있는 분이 어떻게 시장으로 나올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또 “2년 전 지하철7호선이 들어온다고 주장한 민주당은 지금에서야 예비타당성 조사가 확정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어떻게 지하철7호선은 앞으로 가는 것이 아닌 뒤로 후퇴하고 있느냐”며 민주당 힘 빼기에 가세했다.


 


앞서 오후 2시에 시작된 민주당 안병용 후보 유세 현장에서 안 후보 측은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갈팡질팡한 한나라당을 심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 측은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와 신광식 도의원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당선됐으나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도의원을 사퇴한 인물”이라며 “이런 인물이 시장과 도의원에 당선되면 앞으로 2년 뒤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또다시 시장과 도의원 자리를 사퇴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유세 현장에서 선거유세를 듣고 있던 한 시민은 “선거철마다 나오는 상대 후보 흠집 내기의 선거 풍토는 이제 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정말 의정부 발전과 시민을 위한 다면 실현가능한 정책을 갖고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여 시민을 이해시켜야지, 정책논리에 의해 상대 당의 후보를 비난하고 흠집 내기에 열을 올리면 올릴수록 저평가된다는 것을 이제는 알아차려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발길을 돌렸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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