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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안드로이드폰에서도 경기도 ‘앱’ 만난다

안드로이드폰에서도 경기도 ‘앱’ 만난다


경기도, 삼성전자-SK텔레콤과 모바일서비스 관련 MOU체결


경기도의 앱(App, 애플리케이션)을 이제 안드로이드폰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경기도는 도민의 생활편의 도모를 위해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경기도 관련 앱을 안드로이드·바다·윈도우모바일 등 다양한 OS기반의 스마트폰용으로 개발하여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25일(화) 삼성전자-SK텔레콤과의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서관․경기투어·경기교통정보·경기버스정보 등 아이폰에 출시된 기존 앱 외에도 경기명산(등산로), 체험여행(현장탐방) 등 실생활에 유익하고 편리한 앱 개발이 핵심내용이다. 올 6월, 물밀듯이 밀려올 안드로이드폰 시장을 대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의 편의를 기하겠다는 의도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우수한 기술 및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질과 접근성의 경기도 관련 앱을 개발․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SK텔레콤 T-store와 삼성앱스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컨텐츠 산업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담고 있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앱 개발 외에도 모바일컨텐츠 산업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협조가 이루어진다. 경기도는 삼성전자, SK텔레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과 함께 스마트폰 앱 개발시장 확대 및 개발자 육성에 힘쓸 예정이며, 이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는 다양한 OS에 기반한 앱 개발을 통해 공공정보의 활용도를 높인 것 외에도, 초경쟁시장이라고 불리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국내기업이 지속적인 경쟁우위와 고성장을 구가할 수 있도록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또한 경기도 관련 스마트폰 앱을 직접 개발·제하는 형식에서, 시장을 구축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개발 분위기를 조성하는 형식으로 이양했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박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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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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