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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무한돌봄 수혜자 대상, 창업지원 대출 실시

  • 등록 2010.06.14 12:53:11

 무한돌봄 수혜자 대상, 창업지원 대출 실시


경기도·KB미소금융재단·경기복지재단 MOU체결


6월말부터 대출상품 출시, 수혜자들의 자립기반 마련키로





이르면 6월말부터 무한돌봄 수혜자들을 위한 창업지원 금융상품이 출시돼 위기가정의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경기도 2청사는 14일 오전 9시 30분 의정부역에 위치한 365·24 도민안방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경학 KB국민은행여신그룹 부행장, 서상목 경기복지재단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의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수혜가구 가운데 생계·주거비 등을 지원받고 1차적 위기에서 벗어난 가구와 현 지원대상자 중 자활가능성이 있는 가구의 소규모 창업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금융상품을 통해 실질적이고 안정적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지원방식은 경기도가 창업대상자를 추천 하면, KB미소금융재단이 자격 심사를 통해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경기복지재단이 창업 컨설팅과 사후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KB미소금융재단은 자립의지가 있는 무한돌봄 수혜자들의 창업지원을 목적으로 맞춤형 금융상품인 ‘KB미소․경기무한돌봄사업 지원자금’(가칭)을 개발, 오는 6월말부터 상품출시와 창업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민간금융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한 맞춤형 금융상품이 무한돌봄 대상가구의 진정한 자립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KB미소금융재단은 업무협력분야를 확대해 위기가정이 빈곤의 늪으로 다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공동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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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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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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