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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政爭) 없는 정치인을 바라고 책임(責任) 있는 정치인과 시민을 바란다.



정쟁(政爭) 없는 정치인을 바라고 책임(責任) 있는 정치인과 시민을 바란다.


'민주당은 논공행상을 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지난 6월 23일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해외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토종 우리나라 허정무감독과 12번째 선수인 온 국민의 응원 속에 이루어냈다.


그리고 우리는 차세대 젊은이들이 응원 후 보여주는 성숙한 시민정신을 보았다.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전쟁이 일어났던 1950년대의 기록을 보면 나라가 절단 나고, 모진 풍파에 하루 앞을 내다볼 수 없던 우리나라였으나 이제는 전 세계에 어깨를 펴고 우뚝 선 모습으로 경제 강국, 스포츠 강국의 모습으로 성장한 것을 하늘에서 이 땅의 후손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쳤던 조국의 영령들께서 보신다면 희생이 헛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시리라 감히 생각해본다.


이토록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속에 당당히 하나의 지자체로 자리 잡고 있는 우리 의정부가 8년간의 한나라당 출신의 시장이 임기를 끝내고 이제 민주당 출신의 새로운 시장이 7월 1일자로 취임하게 된다.


필자는 생각한다.


크게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또 우리나라에서 경기도, 경기도에서 의정부, 이 굴레 속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세상의 모든 삶의 방식과 조직은 축소판일 뿐이지 중앙이나 지방이나 똑같은 시스템에 의하여 역동적으로 굴러가고 있다고 말이다.


이런 체계 속에서 우리는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 또는 소속되어 있는 정당에 따라 지방선거기간동안 대결 구도 속에 지역민들 간에 서로 반목하고 갈등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승부가 끝났고 미움과 갈등, 배신과 이간질 이러한 마음의 앙금을 버리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여 서로에게 안겨준 상처의 무게만큼 서로를 어루만져 주어야 할 때이다.


다만, 이과정이 가식이어서는 안 되고 권모술수라도 안 된다.


의정부의 (갑)과 (을)지역 국회의원이 모두 민주당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시장도 민주당 출신인 이곳 내 고향 의정부에서는 집권 지자체 선출직이 모두 민주당이라 하여 항간에 떠도는 소문과 같이 논공행상 식으로 자리를 나눠먹고, 위탁사업에 눈독 드리며 벌써부터 이권의 득실을 계산하여 당선자에게 줄을 대려는 파렴치한 정치인과 정치지망생, 지역기업인들에게 나는 지역대표언론으로 일갈한다. “당선자를 욕되게 하는 논공행상이나 수렴청정을 하려들지 말라”고 말이다.


지난 일주일 전쯤 무렵, 한나라당 시장후보였던 김남성 후보가 신문비하와 관련된 사과를 하기 위하여 찾아왔다.


거두절미하고 나는 그가 지역에서 큰 정치인이 되려면 모든 것을 ‘내 탓이오’하고 살길 바라고, 덕목을 더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으로 하는 정치가 아닌 마음으로 하는 정치를 보고 싶어 하는 시민들께 지역정치인들은 그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모 정치인처럼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책임을 지지 못할 말풍선을 연일 터트려 이제는 지역에서 시민과 지역정치인들로 부터 따돌림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행사장을 쫒아 다니는 행위는 의정부시민을 기만한다는 생각에서 이제는 비열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의정부시민들은 그가 떠나길 바란다.


본가에 처자식을 두고 혼자 의정부에 사는 그가 과연 의정부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될 자격이 있는가?


의정부시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점잖은(?) 의정부시민들이 그가 만 2년 동안 보여준 행보에 실망이 아닌 원망과 그가 스스로 의정부를 떠나주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정치인의 책임과 책무를 원하는 것 이라는 것을 그가 스스로 깨닫기를 바란다.


시민들도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이익과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민원과 시민단체, 시민세력이라고 허수의 회원수를 늘어놓고 정치권과 야합하거나 정치권 진입을 시도하여 자신들의 배를 불리려 들지 말고 정당한 회원 수와 정당한 회원 명부, 회원 활동을 가지고 합법화된 단체로 등록하여 투명한 회계처리를 하면서 진정한 시민의 목소리를 내야지, 자기와 몇몇의 이익을 위해 내는 목소리를 시민의 목소리라고 위장하여 시민을 대변하는듯한 다중인격체 같은 책임 없는 시민들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진정한 의정부시민들은 마음속으로 말한다.


어용 정치인, 어용 시민단체는 스스로 물러가라고...


그리고 앞으로는 정쟁과 시민들 간의 반목을 조장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 또한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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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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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