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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 한나라당은 없다”

“의정부에 한나라당은 없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지자체가 20년의 오랜 시간 끝에 이제 성년의 나이가 되었으나, 의정부 시의회 제6대 의회는 개원 초부터 어이없고 말도 안되는 사태로 인해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다수당의 구도 속에 집권당과 야당, 그리고 다수석을 보유한 당과 소수석을 보유한 당이 상호 정책을 가지고 소통하는 것이 정치 이며, 작게는 지방행정의 감시체계로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지방의회에서 시민을 대표하여 시정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야 하는 막중한 본분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전문적이고 행정적이어야 할 책무를 지닌 “시의원”이 초등학생도 헷갈리지 않을 투표를 집안 개인사정으로 투표방법 설명도 제대로 듣지 않고 투표를 하여 3차례나 무효표를 만들었다는 것은 해외토픽 감으로 일반시민들도 납득하지 못하는데 같은 당 의원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초선의원도 아닌 재선의원, 그것도 5대 의회 운영위원장을 했다는 분이 의장 선출방법을 헷갈려 실수를 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고, 의혹을 사기에 충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설령, 본인의 실수가 진실이라고 한다면 해당 당사자는 집안에만 숨어있을 일이 아니고 44만 의정부 시민들 앞에 석고대죄를 하여야 하지 않은가?


민주당 의원이 의장이 되건 한나라당 의원이 의장이 되건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간략한 투표조차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의원을 하겠다고 나선 것이 시민들에 대한 첫번째 큰 죄요, 본인의 실수건 야합이건 의회가 구성이 안 되고 있는 것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는 것이 두 번째로 큰 죄며, 당에다가 본인의 지장까지 찍어 만일 자신의 무효표의 당사자라면 제명과 함께 의원직 사퇴를 하겠다고 약속을 해놓고 침묵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죄가 아닌가 싶다.


현재 시중에서는 “한나라당이 의정부에는 없다”라는 말과 함께 “전남 의정부”라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국회의원 2석이 민주당, 시장도 민주당, 시의회 의장도 민주당, 물론 이것이 의정부 시민들의 민심이 반영된 결과이지만 한나라당은 시민들의 뜻을 헤아리기 보다는 과학적 접근 방법이나 물증 없이 상대당의 야합과 금품설 의혹제기에 정치적 입장만 보이면서 타협과 소통되지 않은 일방적 원 구성 늦추기는 시민들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6.2지방선거를 통해 이러한 결과는 충분히 예상되고도 남았다.


국회의원 선거구가 두곳이기에 한나라당도 위원장이 2명, 민주당도 위원장이 2명으로 조직적이고 일사불란하며 후보들을 위시하여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민주당에 비교해보면 한나라당은 지역출신의 위원장이 고군분투하면서 중앙당에 직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정서도 모르는 낙하산 위원장이 시장공천부터 시의원 공천까지 잡음을 일으켜 결국 투표도 제대로 못하는 시의원을 공천하여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면 이것이 과연 해당 의원만의 문제인가 묻고 싶다.


그 말 잘하고 똑똑한 박인균 위원장은 어디 가셨는가?


그 이메일 잘 보내는 박인균 위원장은 왜 침묵하고 계시는가?


44만 시민을 대표할 시의원을 공천하는데 투표방법조차 못 알아듣는 의원을 공천한 책임과 그 의원으로 인하여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원 구성이 않되어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것에 위원장으로써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그분에게 묻고 싶다. 정치는 책임이라 말하고 싶다. 시민들은 정치인이 하는 말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 말 잘하는 시민단체들은 투표 하나 제대로 못해 혈세를 낭비하는 시의원에 대하여 침묵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민주당을 지지해서 민주당 의장이 되서 그러나?) 가족은 서울에 살고 자신만 의정부에 와서 제2의 고향 운운하며 뼈를 묻겠다는 위원장은 당협고위관계자에게 “안정자의원의 제명을 거론해 달라”고 하면서 공식적 입장에는 침묵하고 있는데 왜일까? (사석에서 누이라고 부르는 의원이라 그러나?)


박인균 위원장에게 시민의 뜻을 간곡히 전하고 싶다. 책임을 통감하고 44만 의정부시민 앞에 사과하고 위원장직을 사퇴할 생각은 없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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