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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의회, 한나라당 의원 8일 등원하여 원 구성키로 결정

  • 등록 2010.07.08 13:47:22


의정부시의회, 한나라당 의원 8일 등원하여 원 구성키로 결정


-안정자 의원 향후거취에 관심집중-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개원했던 제6대 의정부시의회가 의장선출과정에서 한나라당 안정자 의원의 ‘무효표’ 사건으로 인해 장기간 파행이 예상되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8일자로 등원하기로 결정해 일단 원 구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의정부시의회에서 제6대 전반기 의장 선출에 한나라당 강세창 의원과 민주당 노영일 의원이 의장후보로 나섰으며, 당연히 다수당인 강 의원이 의장에 선출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뜻밖에 안정자 의원의 어이없는 실수로 3차례에 걸쳐 무효표가 나와 의정부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4항에 의거 연장자인 소수당인 민주당 노영일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안정자 의원의 행위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이 문제와 관련하여 강력한 대응을 결의하고 원구성에 불참해 장기간의 파행이 예고되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의원의 실수를 이유로 시의회 파행이 지속될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도출될 수 있다는 지역정가의 우려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임시회의에 출석하여 원 구성을 마친 후 내부문제는 차후 해결하기로 당론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요즘 경기도의회나 일부 다른 시의회에서도 자기 밥그릇 싸움으로 의회가 파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기분이 씁쓸하다”며 “다행히 의정부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회에 등원하기로 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안정자 의원의 실수를 민주당과 연결시켜 시의회를 파행으로 모는 것은 시민들의 뜻을 저버리는 행위로 한나라당 내부문제는 내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의 결정을 반겼다.


한편 안정자 의원에 대한 공식입장 표명이 없어 향후 안 의원의 거취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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