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4보) 허위문자 유포자 이모씨 ‘300만원 선고’ 유죄확정

  • 등록 2010.09.17 19:17:27

4보) 허위문자 유포자 이모씨 ‘300만원 선고’ 유죄확정


피의자 이씨, 자신이 행한 행위 인정…김남성 후보 추가고소 예정에 긴장 역력


 


의정부지방법원 형사 11부 (임동규 판사)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문원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모(남/58세)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의 행위는 불량하나 범죄행위를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어 다른 사람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벌금300만원을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피의자 이씨는 선고공판 이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고교동창생인 김씨가 안병용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일을 해 친구에게 힘을 내라는 뜻으로 장난삼아 문자를 보낸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는 보내지 않았고 오직 친구에게만 3번에 걸쳐 다른 내용으로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자를 받은 친구가 왜 기자에게 이런 사실을 제보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문제가 확산 된 것은 언론의 책임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유죄가 확정된 소식을 접한 김문원 측은 “피의자 이씨의 범행사실이 확정된 만큼 사건경위에 미진한 부분과 이씨 이외의 실제 유포 관계자를 추가로 고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남성 측도 피의자 이씨 및 친구인 김씨에 대한 재수사를 요청해 논 상태이며 유죄가 확정된 만큼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씨에 대해 추석연휴 이후에 출석을 요구. 추가조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