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8 (일)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3.0℃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1.4℃
  • 맑음고창 -5.0℃
  • 맑음제주 1.7℃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6.6℃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차기 국회의원 선거 대비한 사전포석 논란 대두

  • 등록 2010.12.13 17:02:45

차기 국회의원 선거 대비한 사전포석 논란 대두


‘의정부시 행사의전알림 공문’ 안 시장의 지시인가? 총무과의 과잉 충성인가?


 


지난 10일 제19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강세창 시의원(가선거구)의 5분 발언을 통해 알려진 의정부시의 ‘행사의전에 관한 공문’ 내용이 세간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29일 주례간부회의에서 시(市) 주관 또는 시비지원의 사회단체 주관행사의 식사나 기념사 또는 환영사, 격려사, 축사 등을 현역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지사, 부지사 등으로 제한하는 의전규칙을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 의장이 모두 민주당 소속인 의정부시의 특성상 현 안병용 시장이 자신이 속한 정당을 위해 의전규칙을 만들도록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공문의 주요사항을 보면 ‘모든 행사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전원 초청 및 소개, 팸플릿에 각계 인사의 축사, 격려사 수록의 경우 필히 시장님 말씀이 누락되지 않도록 조치하라’는 내용은 특정부서가 안 시장에게 과잉 충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분분하다.


현재 의정부시는 중앙정부의 여당이 마치 야당처럼 국회의원과 시장뿐만 아니라 시의회 의장에도 당선되지 못한 상황 하에 한나라당 원외협의회 위원장인 (갑)구의 김상도 위원장과 (을)구의 박인균 위원장이 한나라당의 지역책임자로 공적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이들이 공천한 시의원 후보 중 7명이 당선되어 시의회에서 다수석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市)가 당협위원장들을 의전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 해당 정당 당원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가능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40세, 가능동 거주. 한나라당 당원)씨는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기는 오는가 보다”라며 “민주당이 집권하고 있는 의정부시에서는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행사를 치루면서 어떻게 여당의 지역대표이면서 위원장인 사람들을 현역의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시민들과 대면하고 대화할 수 있는 창구와 기회를 막아버릴 수 있느냐’고 분개했다.


이어 “이러한 조치는 국회의원 선거의 경쟁자이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반문 후 “이것이 안병용 시장이 지시에 의한 것인지, 총무과장이 국장으로 출세하기 위해 과잉충성 하는 것인지 의정부시에서는 시민들 앞에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다’라고 성토했다.


이외에 또 다른 당원 전모(58세, 가능동거주)씨는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이 문제가 많다”고 말한 후 “자신들을 공천해준 자당의 위원장에 대한 모독에 가까운 의정부시 조치에 왜 모두들 꿀 먹은 벙어리인지 모르겠다”며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총무과 관계자는 “시장이 지시한 일은 절대로 아니다. 행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간부회의에서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특정정당에게 불이익을 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현재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회 의장이 민주당 소속이어서 이러한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상대성으로 보면 이러한 논란이 일어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든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얼마 전에 있던 행사들에서 한나라당 당협위원장들의 좌석을 시의원들 뒤편에 배정해놓거나 시의원들을 소개한 이후 소개, 또는 아예 소개를 생략해 당사자 및 수행원들을 당혹케 하기도 했다.


결국 지난 10일 강세창 의원이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의전 지침’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시정을 요구하고 나서 향후 의정부시가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취할지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병호 대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경기북부 웨딩 트렌드 바꾼다…아일랜드캐슬 호텔 웨딩 출범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복합 레저·관광시설인 아일랜드캐슬이 호텔 웨딩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의정부 웨딩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아일랜드캐슬은 3월 첫 주말인 7일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첫 결혼식을 진행하며 웨딩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호텔급 연회 서비스와 넉넉한 주차 공간, 숙박 객실, 리조트 인프라를 갖춰 예식과 연회,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웨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웨딩 트렌드 변화에 맞춰 약 150석 규모의 프라이빗 하우스웨딩 전용 공간인 '쁘띠 웨딩홀' 개장도 준비 중이다. 복층 구조의 공간 설계와 모던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가족과 가까운 지인을 중심으로 한 중·소규모 예식을 선호하는 흐름에 맞춘 감성적인 웨딩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일랜드캐슬 측은 기존 대형 예식장 중심의 결혼식 문화에서 벗어나, 프라이빗하고 품격 있는 하우스웨딩 콘셉트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의 새로운 웨딩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호텔 웨딩 도입을 통해 그동안 서울 등 외부 지역으로 유출되던 웨딩 수요를 지역 내로 흡수하고, 숙박·연회·관광·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웨딩 문화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