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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영석고, 동국대학부속고등학교로 새롭게 태어난다

  • 등록 2010.12.15 10:48:37


영석고, 동국대학부속고등학교로 새롭게 태어난다


동국대학교와 학교법인 영석학원 기부합병협정조인식 1년 만에 마무리


학교법인 영석학원(이사장 안채란)은 2008년 10월 2일 무상기증 합병의사를 밝힌 이후 1년만에 기부합병 조인식이 이뤄져 동국대학부속고등학교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끝냈다.


양측 법인은 기부합병 절차를 진행하여 지난해 11월 23일 의정부 영석고등학교 회의실에서 학교법인 동국대와의 기부합병 협정 조인식을 갖고 기부 합병에 합의하고 협정서 서명을 하면서 법인의 재산을 무주상보시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이후 지난 10월 7일 교육과학기술부 제56차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학교법인 영석학원의 임시이사체제의 해소를 위해 정이사 6명을 선임하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와 학교법인 영석학원의 합병을 전제로 한 “영석학원(영석고) 정상화 추진계획”을 승인하였다.


지난 10일 학교법인 영석학원은 제4회 이사회를 개최하여 학교법인 영석학원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의 합병 의결을 만장일치로 가결하여 동국대와 합병을 최종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대학교는 12월 14일 서울 필동 동국대 교무회의실에서 제257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학교법인 영석학원에 대한 인수합병을 결의하였으며, 향후 동국대는 교육과학기술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로서 지난해 11월 23일 동국대 법인(이사장/김정년)과 맺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와 학교법인 영석학원 기부합병협정조인식이 1년 만에 마무리 된 것이다.


의정부 영석고등학교 설립자이며 이사장인 안채란(85세. 여)씨는 지난해 동국대법인에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학원부지(4만 천9백여㎡)와 영석빌딩 토지와 건물 등 1,000억원대 부동산을 아무런 조건 없이 기증해 한국사학의 병폐 중에 하나인 세습의 고리를 끊고 한국사회에 새로운 가치변혁을 주도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영석고등학교는 개인별 맞춤형 진학,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북부 최초의 사범대 부속 고등학교로 경기 북부 교육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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