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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 전국 최초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개선비용 70% 지원키로

  • 등록 2011.02.10 09:43:33


경기도, 전국 최초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개선비용 70% 지원키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정책이 과거 단속위주의 행정에서 최근 기업 자율적 관리체계로 정책방향이 전환됨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영세하고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통한 환경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 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를 통하여 기업 환경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을 보면 환경개선 의지는 있으나, 전문능력 및 자금 부족 등으로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하여 기업당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비용 5천만원, 개선비용 3천만원 내에서 총 10억원을 지원하며 희망기업은 30%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기업부담금도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에서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어 그 동안 환경관리 및 재정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영세기업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기업 환경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환경기술지도, ISO14001 인증 사업 등 3개분야에 총 101개소를 지원하여 평균 54%의 환경개선효과 가 나타났으며, 기업 환경개선은 물론 주변 민원해소까지 업체들의 호응이 대단히 높다.


따라서, 금년도에도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4일부터 해당 시․군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실사 등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기존에 추진해 오던 사업외에 유관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의 고질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연구개발사업도 병행 실시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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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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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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