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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지혈작용에 강한 곶감

 


 곶감에는 당분이 45% 가량이나 되어 그야말로 고열량 식품의 대표적인 것이다. 비타민 A 효과를 나타내는


 


카로틴도 많아 100g에 400I.U. 이상이 들어 있다.
비타민 A는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며 피부를 탄력있고 강하게 하는 특성이 있는 영양소이다.


비타민 C 도 30mg% 가량 들어있어 사과보다 6배나 더 많다. 그러나 다른 과일이 많이 가지고 있는 신맛이 적다.
신맛을 내는 유기산인 구연산과 사과산이 겨우 0.2% 밖에 안 들어 있다.


감에는 다른 과일에 없는 떫은 맛을 가지고 있다. 이 성분을 타닌이라고 한다. 떫은 감은 이 타닌이
물에 잘 녹는 수용성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떫게 느껴진다. 


그런데 단감, 우린감(침시라고도 한다. 곶감이 단맛을 갖는 것은 타닌이 물에 안 녹는 불용성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같은 품종의 감이라도 추운 지방에서 자란 것이 타닌의 함량이 높다. 이 타닌은 많은 약리작용을 해서 감은 예로부터 설사를 멎게하고 배탈을 낫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이것은 타닌산의 수렴작용이 강하기 때문이다.
수렴작용이란 피부를 오그라들게 하는 것인데 떫은맛을 한 입 베어물면 입 안 가득 찬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바로 피부가 오그라들어 수렴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타닌과 같은 수렴제는 체내에서 점막표면의 조직을 수축시켜 설사를 멎게 해준다. 그러므로 변비증세가 있는 사람은 감을 먹지 말아야 한다. 위궤양 증세가 있는 사람은 이 수렴작용이 효과적이어서 감은 좋은 식품으로 추천할 수 가 있다.


감의 지혈작용도 널리 알려져 있다. 피를 토하거나 뇌일혈 증세가 있는 환자에게는 감이 좋다.


지혈뿐 아니라 타닌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도 있어 순환기계 지환을 앓고 잇는 사람에게 좋은 것이다.
고혈압인 사람에게는 휼륭한 간식이 된다.


감은 많이 먹으면 몸이 냉해진다는 말이 전래되고 있는데, 이것은 떫은 맛인 타닌이 철분과 잘 결합하기 때문에빈혈을일으키기 쉬운데서 유래한 것이다.


식품으로 공급된 철분이 체내에 흡수되기 전에 타닌과 만나면 타닌산철이 되고 만다.  이 타닌산철은 사람이 이용할 수 없어 철분 결핍현상으로 적혈구 생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빈혈이 되면 몸이 차질 수밖에 없다.
빈혈이거나 저혈압인 사람은 감을먹고 싶어도 안 먹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술을 마신 후 골치가 아프거나 메스껍다는 등 이른바 숙취에 시달리는 일이 많다. 그때의 괴로움으로 수을 끊겠다고 하나 다시 찾게되는 것이 술인데 이 고약한 숙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감이다.


좋지 않은 술을 마셔서 숙취가 생겼다고 하는 사람이 많으나 숙취의 원인은 과음에서 오는 일이 가장 많다.
몸에 흡수된 알코올의 약 10%는 오줌과 호흡을 통해서 몸밖으로 빠져나가고 그 나머지는 산화되어야 하는데 장질이나 지질 같은 식품성분은 몸의 어느 곳에서나 산화되나 알코올은 간에서만 산화된다.


인체가 처리할 수 있는알코올의 양은 시간당 약 15ml 이므로 그이상의 양은 체내에 머무르게 된다.
취기는 섭취하는 알코올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 심해진다.
마신 술의 알코올은 속히 산화되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한 것이다.
이 알코올의 산화분해를 도와주는 영양소가 당분으로 과당, 비타민 C와 콜린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한 성분을 감은 풍부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숙취예방과 치료효과가 큰 것이다.
홍시를 먹으면 술이 잘 깬다는 말이 그래서 생긴 것이다. 술꾼은 감을 싫어한다고 하는데 술이 빨리 깨어 좋지 않다는 말이다.
감나무잎에서는 비타민 C가 많아  고혈압에 좋다고 하며, 감꼭지를 달여 마시면 딸꾹질이 잘 낫는다는 민간요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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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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