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피해로 인한 포천·연천 특별재난구역 건의 경기도가 구제역이 발생한 포천·연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키로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월 구제역이 발생한 포천·연천 지역의 피해가 지속되면서 경기도는 포천·연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다. 구제역 발생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직접 피해를 당한 축사 농가는 물론 직,간접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과 상인들도 지원혜택을 받게 될 예상이다. 경기도가 잠정 집계한 결과, 구제역피해로 인하여 포천지역은 300억원, 연천지역에서는 7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배 기자
서장원 포천시장 한나라당 입당 포천정가 큰 파장 예상 포천시장 선거판도 변화 예고 지방선거를 100여 일 앞두고 무소속 서장원 포천시장이 지난 2월 23일 오후 3시 한나라당에 전격 입당했다. 서장원 시장의 한나라당 입당으로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서시장의 행보로 포천시 정가에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서장원 포천시장이 불과 선거를 세 달 앞두고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6월 포천시장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 예정이었던 일부 인사들이 “납득할 수 없는 배신행위”라며 거세게 반발하는 등 포천시 한나라당 조직이 내분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포천시에서 예비후보를 준비하던 한나라당 관계자는 이번 서시장의 행보를 두고 ‘여러당을 오고가는 행색이 있어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반응들이다. 특히 서장원 시장은 선거 때마다 한나라당-열린우리당-민주당-무소속-한나라당 등을 오가며 자신의 당선 유.불리만을 따져 당적을 자주 바꾼 '카멜레온 정치인'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도 부담이다. 또한 지난 2006년 포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경쟁에서 밀려나자 탈당,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서는가 하면 지난 2008년 포천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도 민주당
학생인권, 규정으로 명문화 한다 도교육청, 두발∙복장∙체벌 등, 학교생활규정 가이드라인 제시 두발, 복장, 체벌, 징계 등 학생들이 인권 침해로 여기는 민감한 부분에서 이의 개선을 ‘명문화’한 학교생활규정이 만들어진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3일, 학교별 신학년도 학교생활규정 제ㆍ개정 시 학생들의 인권 신장을 뒷받침할 내용을 담은 『2010. 학생 인권교육 및 신장 계획』을 일선 학교에 시달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발표한 계획에 의하면, 3월 새학기 학교생활규정 제ㆍ개정 시 그 동안 추진해 온 ‘경기도학생인권조례’ 제정의 내용을 반영, 체벌의 원칙적 금지, 수치로 명시한 두발 길이 규제 금지 등 핵심적인 사항들이 포함돼 있는데, 학생들의 반감을 유발할 수 있는 비교육적인 지도방법을 지양하고, 자율∙자치활동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의사가 학교생활규정에 반영되도록 했다. 아울러, 학생 징계 시 퇴학 관련 조항의 최소화 및 절차 준수를 강화하여 퇴학은 교육적 지도가 불가피할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불합리한 학생회 임원의 자격 제한 규정 삭제,
박기륜 경기청2차장, 연천署 특별강연 박기륜 경기지방경찰청 2차장은 24일 연천경찰서(최해영 서장)를 방문, 3층 강당에서 서장, 각과장, 파출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의 공감받는 경찰상 확립’을 위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 날 박차장은 특별강연에 앞서 2층 소회의실에서 최해영 서장으로부터 관내현황 및 ‘10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 등 현안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서 3층 강당에서 특별강연을 실시하면서 ‘보다 안전한 세상을 위해서’라는 주제로 경제를 지키는 과학치안의 현주소와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자리에서 박차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완벽한 민생치안확립으로 국민생활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경민 기자
이항원 경기도의원 양주시장 출사표 한나라당 이항원 경기도의회 의원이 23일 경기 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주시는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 주변 다른 자치단체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세계속의 경기도, 그 중심에 양주시가 서도록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제와 교육 환경을 일신해 살기 좋은 양주시로 만들겠다"며 이번 선거에 깨끗하고 투명하게 임할 것이며, 바른 선거운동의 표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의원은 기자회견 당시 선거법 상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아 구체적인 시정에 대한 구상과 정책은 밝히지 않았다. 이 의원은 양주시의회 4대 의원과 경기도의회 7대 도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도의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영 기자
소요산 축산브랜드육타운 조성으로 경제적효과 기대 동두천시가 지난 2009년 4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사업대상시로 확정되면서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동두천시 소요산 상봉암동 10번지 52,741㎡(15,982평)에 사업비 100억(국비40, 지방비60·부지매입비 100억별도)을 들여 지상2층 2개동, 가족휴양림, 승마장, 생태체험장, 동물농장, 어린이놀이동산, 한우박물관, 농구·족구장 등을 조성 하루를 즐기며 우수축산물 직매를 통해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생산본부는 최근 동두천시에서 열린 용역보고회에서 3년 동안 67만여 명에 수요량이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5년 이내 투자비 회수 가능성을 내비첬다. 소요산관광지 입구에 조성되는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은 소요산역 전철개통으로 작년 한 해 70만 관광객들이 찾은 명소로 먹거리와, 위락시설, 드라마촌 그리고 경기도의 10대 명산인 소요산과 어우러지는 또 하나의 명소로 탄생 될 전망이다. 노경민 기자
포천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포천시는 지난 19일 경기도에 신청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이 16일 고시됐다고 밝혔다. 용도지역 변경은 2009년 12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승인했으며, 도시지역 및 비도시지역의 용도지역변경 및 도시계획시설(근린공원)에 대해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고시에 따라 포천·소흘 지역의 22만8063㎡는 녹지지역 및 주거지역에서 1, 2종 일반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으로, 선단 지역의 172만9033㎡는 도시지역으로 편입돼 1, 2종 일반주거지 및 준주거·녹지지역으로 변경됐다. 시 관계자는 "고시일부터 계획관리 지역으로 변경된 공장의 신·증설 및 근린공원에서 해제된 주택의 증·개축, 선단 지역을 비롯해 용도지역이 변경된 지역은 각종 인·허가도 가능하다"고 말하며 본인 토지에 대한 용도지역 및 토지이용 상황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http://luris.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운전면허 쉽고 싸게 취득할수 있다 운전면허시험 취득 절차가 24일부터 간소화되고, 운전면허 학원 수강료도 공개되어 응시자들은 운전면허를 보다 적은 비용으로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 취득 비용은 면허시험장의 경우 현재 14만4000원에서 13만2000원으로, 운전전문학원은 현행 평균 89만 원에서 최소 58만 원으로 절감된다. 개선 내용은 현행 7단계인 운전면허시험장에서의 면허 취득 과정이 3단계로 축소된다. 교통 안전 교육은 기존 강의·시청각교육에 의한 3시간 유료(1만2000원) 교육에서 시청각교육 중심의 1시간 무료 교육으로 대체된다. 기능시험(15개 항목)은 출발·종료 때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아도 되며 철길건널목·횡단보도 일시정지 등도 폐지된다. 방향 전환 코스 중 후면 주차는 전면 주차로 바뀐다. 35개 항목이던 도로주행시험은 수신호와 지시속도 도달, 핸들 급조작, 차로 이탈 등 4개 항목이 없어진다. 그러나 보행자 보호 위반과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어린이 통학버스 보호 위반 등 4개 항목에 대한 실격 기준은 강화됐다. 운전전문학원에서의 면허 취득도 현행 7단계에서 5단계로 줄어든다. 기능 교육은 자동변속기의 경
특별인터뷰 - 김진표 최고위원 “일자리 도지사, 교육지원 도지사 되겠다” 경제부총리 시절 LG필립스 파주공장 허가 큰 보람 학교부담금 도가 납부하고 교육은 교육청에 맡겨야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월 1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으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지역신문협회 6.2 경기도지사 공동취재단에서는 최근 김진표 국회의원(수원 영통)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었다. 다음은 질의응답 요지. ▶ 먼저 천백만 경기도민에게 새해 인사 한 말씀. 경인년(庚寅年) 호랑이 해, 특히 60년 만의 백호(白虎) 해를 맞아 호랑이의 힘찬 기운이 경기도민 여러분과 함께 하길 기원한다. 올해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해로서,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경술국치 100년, 한국전쟁 60년, 4·19 민주혁명 5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30년, 6·15 남북공동선언 10년이 되는 해로, 일제의 식민지배와 동족상잔의 비극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의 신장과 경제발전, 남북화해협력의 폭을 넓혀온 과정이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그동안 우리가 이뤄온 성과들인 민주주
올해 유아학비 지원 대폭 상승 -도교육청 127,926명 대상 1,115억원 지원....학부모 부담 크게 경감될 듯 올해 경기도교육청의 유아학비 지원이 큰 폭으로 늘어난다. 도교육청은 유치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유아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2010년도 유아학비 지원』세부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오는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의하면, 올해 유아학비 지원 예산은 전년도 보다 44억 증액된 1,115억원을 편성, 약 127,926명에게 지원할 계획으로 유아교육 공교육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확대되는 유아학비 지원 계획에는 맞벌이 가정, 만5세아, 만3~4세아 등 지원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기존에는 맞벌이 가구 소득을 합산해 소득인정액을 산정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부부소득 중 낮은 소득의 25%를 차감해 소득인정액에 합산함으로써 맞벌이 가정에 대한 지원이 실질적으로 확대된다. 만5세아의 경우 영유아 가구 소득하위 70%수준(4인가구 기준 월 소득 인정액 436만원)이하에 해당하면 유아학비 정부지원단가(공립 57천원, 사립 172천원)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영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