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11.4℃
  • 박무서울 5.6℃
  • 박무대전 8.3℃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9.9℃
  • 구름조금광주 8.0℃
  • 맑음부산 11.5℃
  • 구름많음고창 7.0℃
  • 구름조금제주 16.5℃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8.0℃
  • 구름조금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6.3℃
  • 구름조금거제 12.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올해 유아학비 지원 대폭 상승

  • 등록 2010.02.23 13:10:33


올해 유아학비 지원 대폭 상승


-도교육청 127,926명 대상 1,115억원 지원....학부모 부담 크게 경감될 듯


올해 경기도교육청의 유아학비 지원이 큰 폭으로 늘어난다.


도교육청은 유치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유아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2010년도 유아학비 지원』세부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오는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의하면, 올해 유아학비 지원 예산은 전년도 보다 44억 증액된 1,115억원을 편성, 약 127,926명에게 지원할 계획으로 유아교육 공교육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확대되는 유아학비 지원 계획에는 맞벌이 가정, 만5세아, 만3~4세아 등 지원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기존에는 맞벌이 가구 소득을 합산해 소득인정액을 산정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부부소득 중 낮은 소득의 25%를 차감해 소득인정액에 합산함으로써 맞벌이 가정에 대한 지원이 실질적으로 확대된다.


만5세아의 경우 영유아 가구 소득하위 70%수준(4인가구 기준 월 소득 인정액 436만원)이하에 해당하면 유아학비 정부지원단가(공립 57천원, 사립 172천원)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영유아 가구 소득하위 70%수준이하 만3~4세아 가운데 둘째자녀 이상에 대해서는 첫째아의 유치원 취원과는 관계없이 정부 지원 단가의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2009년 영유아 가구 소득 하위 50%수준(4인 가족 기준258만원)이하 만3~5세에게 지원하던 급식비 지원을 2010년 3월부터는 만5세아는 영유아 가구 소득하위 70%수준으로 확대 지급하고, 만3~4세아는 전년과 동일한 영유아 가구 소득 하위 50%수준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2010년도 유아학비를 신규로 지원받고자 하는 학부모는 주소지 관할 주민 센터에 신청한 다음, 지원 자격 확정 자료를 통보 받아 해당유치원에 제출하면 되고, 기존 자격 보유자로 변동 사항이 없을 경우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해당 지역교육청의 확인으로 지원 된다.


확인서는 늦어도 오는 5월 말까지 제출해야 하며 교육청은 3월부터 소급 적용, 지원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예산확보와 지원 계획 확대를 통하여 학부모의 유아학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기순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