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지난 25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와 의정부시 관계자를 만나 의정부지방법원 원외재판부 설치 예산 내역 및 설치 보류 이유 등에 관한 동향 보고회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를 비롯한 360만에 이르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강원도 철원 지역 주민들은 관할법원인 의정부지방법원의 1심 재판 판결에 이어 항소심인 2심 재판을 위해 서울 서초동 소재 서울고등법원까지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격고 있다. 이에 해당 도민들은 지속적으로 의정부지방법원에 원외재판부 설치를 요구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21대 국회에서 필요 예산 2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기도 관계자는 "국회 예산의결에도 불구하고 원외재판부 설치 진행이 지지부진하게 된 원인과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소관부처인 법원행정처(대법원 규칙 개정), 의정부지방법원(건물 임차)의 추진 의지 부족과 진행 사항 정보 미공개로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역활에 한계가 있다"면서 "도의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님과 함께 소관부처에 강력히 규칙 개정을 요구하여 의결된 예산이 조속히 배정 집행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영봉 위원장은 "전국 18개 지방법원 소재지 중 고등법원이나 고등법원 원외재판부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의정부가 유일하다"며 "사법 평등권 보장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원외재판부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을 세우는 8월 이전에 예산 집행이 빨리 결정 진행될 수 있게 의지를 갖고 경기도, 의정부시, 지역 국회의원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하고 법조타운 조성에 맞추어 원외재판부 설치가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의정부시민대학 생활정책학부 및 도시정책학부가 6월 24일과 26일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학사일정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민대학은 기존의 평생교육과는 다른 의정부의 혁신적인 시민학습모델로서 '도시의 정책을 시민이 디자인한다'라는 목적 아래 시정 정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해결형 과제 중심 시민 학습플랫폼인 '도시정책학부'와 지역 현안을 주제로 시민의 삶터에 대한 개선 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생활밀착형 시민정책제안 리빙랩인 '생활정책학부'를 개설, 총 6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의정부시민대학에서는 지역 기관 인프라 연계 협력 과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정책학부'는 의정부시청(도시디자인담당관, 스마트도시과), 공공기관(의정부시평생학습원), 지역대학(경민대학교)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 중심형 의정부 가로공간 디자인 모델을 제시하는 '도시디자인 포트폴리오학과'와 지역문제 발굴 및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스마트도시 상상학과' 운영을 통해 의정부 도시공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시민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생활정책학부'는 지역 현안을 주제로 관내 동주민센터와 사전 협의를 통해 상반기에는 흥선권역과 송산권역에서 학과를 운영했다. 흥선동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기분 좋은 변화, '안전한 흥선마을학과', △신촌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걷고 싶은 신촌로 그리기학과', △녹양동 축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녹양동 마을 축제 기획학과', △송산2동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송산2동 지역 상권 살리기학과', △찾아오고 싶은 송산 3동 만들기를 위한 '꼭 가고 싶은 송산 3동 만들기학과' 운영을 통해 각 동의 지역 현안이라는 공통주제 속에서 시민의 능동적 참여와 상호소통으로 서로 배움을 주고받는 시민학습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의정부시민대학에서는 학과별로 수많은 의견과 아이디어가 오가며 열띤 토론의 장을 통해 시민이 꿈꾸는 도시의 비전과 함께 살기 좋은 의정부를 위한 총 7건의 시민 정책제안서가 도출되었으며, 정책제안서는 오는 11월 개최될 의정부시민대학 동네포럼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유상진 평생학습원장은 "의정부시민대학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와 의정부를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과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이 6월 25일 지역교육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의정부시청소년재단 경규관 대표이사와 의정부교육지원청 원순자 교육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공유학교 및 학교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의정부시청소년재단 내 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 새말·흥선·고산청소년센터)을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으로 지정하고 지역의 교육자원 발굴 및 교육공동체 활성화 기반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경규관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제공함으로써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정부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의정부 청소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 이하 도시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하절기 대비 생활체육시설 11개소에 집중 연무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활체육시설은 대부분 주변 공원과 숲에 인접해 있어 하절기에 진드기, 모기 등 벌레의 출현이 빈번하다. 이에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이용객의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사전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 방역은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축구장, 탁구장 등의 시설물 주변과 실외코트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그동안 민원이 발생했던 곳을 집중적으로 방역했다. 김용석 공사 사장은 "집중 방역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기·수시 방역을 실시하여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염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의회 성장을 가로막는 현행 법령의 불합리한 한계선을 걷어내야 한다"라며 전국 광역의회에 지속적 노력을 당부했다. 염 의장은 "그간 수많은 결의안과 건의안을 내고,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비전도, 철학도, 의지도 없던 국회를 향해 외치고 또 외쳤다"라며 "당장 완벽하진 않지만,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 도입, 교섭단체 예산지원 등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간 이후에도 지방의회가 완전한 독립기관으로 바로 서길 바라는 우리 모두의 노력은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지방의회법 제정'이 이뤄져 지방의회가 온전한 권한과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광역의원으로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길연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8대 협의회는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방자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제일선에서 노력해 왔다"라며 "지방의회가 명실상부한 대외 민주정치의 요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적극 협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의회가 주관한 이번 임시회에는 조길연 협의회장(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광역의회 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도의회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 부의장, 김정호(국민의힘, 광명1)·남종섭(더민주, 용인3) 대표의원, 김정영 운영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1) 등 상임위원장단,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임시회는 정담회 및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의 안건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염 의장은 임시회 시작에 앞서 이날 화성 소재 일차전지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조속한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동근 시장이 23일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이후 처음으로 일요일에 정상영업하는 홈플러스 의정부점(점장 김의석)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시는 지난 5월 '대·중소유통업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협약’을 통해 대형마트 및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의무휴업일을 기존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서 둘째·넷째 주 수요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전통시장과 중소상인 보호 차원에서 2014년 6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로 지정해 운영해 왔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따라 10년 만에 일요일에 정상영업을 하게 된 대형마트를 방문, 생필품을 구입하고 시민들의 반응을 둘러보며 매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쇼핑하는 시민들과 그동안의 불편사항과 휴무일 전환에 따른 주말 장보기 등에 대해 청취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기존 대형마트(준규모점포)의 주말 휴무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해소는 물론, 온라인 중심의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제도 개선 필요성에 따라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추진했다. 시민들의 쇼핑 편의성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해당사자인 △대형마트(준대규모점포) △전통시장(제일시장번영회, 의정부시장, 청과야채시장) △경기북부슈퍼마켓협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를 통해 대·중소유통업체는 각자도생이 아닌 상생만이 살길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합의에 도달, 영업규제 개선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 김동근 시장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상생하고 동반성장하는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이번 영업규제 개선처럼 늘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열린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1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사옥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LH는 경기북부 지역의 성장세에 대응해 작년 1월 경기북부지역본부 신설을 계획하였으며, 이 소식을 접한 의정부시는 발 빠르게 경기북부지역본부의 의정부 이전을 제안했다. 직접 발로 뛰어 신사옥으로 활용 가능한 건축물을 찾아 LH 임직원 대상 현장투어 및 유치 설명회를 열고 본부와 사옥 후보지 사용 협의 및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을 적극 모색했다. 그 결과, LH는 여러 후보지 중 경기북부의 행정, 문화, 교통 등의 중심지로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교육 여건 등이 좋은 의정부를 최종 낙점, 지난해 4월 시와 ‘지역상생발전 및 사옥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업무협약 이후 수차례에 걸쳐 이전 관련 실무자 회의 및 현장 확인을 진행하고, 김동근 시장이 앞장서 입주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하는 등 업무 추진에 속도를 냈다. 이에 따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6월 대수선공사 및 실내 리모델링을 마치고 용현산업단지 인근 기존 롯데마트(산단로76번길 116) 자리에 지역 핵심기관으로 둥지를 틀게 됐다. 의정부, 고양, 양주 등 경기북부 13개 시군의 주택 공급 및 주거복지 사업 등을 관할하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올해만 4조4000억 원의 투자계획을 가진 매머드급 조직이다. 소속 근무자 약 780명 중 260명가량이 의정부사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대형마트 폐점과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경제 침체를 겪던 해당 지역에는 본부 및 사업단 직원과 내방객 방문을 통한 유동인구 증가, 유관 기업들의 추가 입주 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법인지방소득세 납부를 통해 의정부시 세입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의 품에 안긴 LH 경기북부지역본부의 임직원 여러분을 크게 환영한다.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진 만큼 앞으로 더욱 자주 소통하고 협업할 것"이라며, "의정부와 경기북부 전체의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상생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기업유치에 시정 포커스를 맞추고 기업도시로의 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LH 경기북부지역본부의 의정부사옥 이전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LH, 바이오간솔루션, 의정부농협, 시지바이오까지 총 5호의 기업투자 유치 중 첫 번째로 완료한 성과로 의미가 크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9일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에는 시청 및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의 창구 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민업무 수행의 어려움을 공감했다. 또 악성민원 증가에 따른 대처 방법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업무 처리에 각종 고충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원담당 직원들이 최선의 업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각종 보호장비를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내 4개 시의 상권활성화재단(의정부시, 성남시, 구리시, 안산시)이 지난 19일 '지역상권 활성화 및 기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로 '경기도 상권활성화기관협의회'를 구성했다. 초대 회장으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박봉수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이번 업무협약과 협의체 구성은 정부의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에 따른 전통시장 중심에서 모든 상권으로 정책 대상 확대, 소상공인진흥기금의 지방특별회계로의 이관, 지역상권전문기구 등 상권 발전 주체의 육성 및 민간 주도 적극 지원 등 올해부터 변화된 정부의 지역상권 발전 중장기 계획에 맞추어 이루어졌다. 이에 경기도 내 4개 시의 상권활성화재단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교류 및 발굴, △경기도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관련 정책 및 우수사업 공유, △지역상권 활성화 관련 워크숍, 정책연구 및 정보교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직원 전문성 역량 강화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봉수 회장은 "경기도 내 상권활성화재단들이 상생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상권활성화센터 등 같은 목적과 기능을 하는 기관도 함께하는 등 협의회가 경기도 상권활성화기관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는 무단경작과 지장물 무단적치 등으로 경관이 훼손됐던 서부간선도로 진출입로 옆 가능동 산79-13 일원 도로변에 생태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스트로브잣나무, 이팝나무, 복자기, 산딸나무, 수수꽃다리, 자산홍 등 총 4122주의 나무를 심고, 하천과 이어지는 사면에는 식생매트를 설치해 도로변을 보호하고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민락천변 녹지 낙양동 757-2 일원에는 260m 길이의 맨발 황톳길도 조성했다. 최근 맨발 걷기가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인기를 끌면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황톳길은 습도와 일조량 등 자연환경을 고려해 건식 황톳길(마사토 60%, 황토 40% 배합)로 조성했다. 길의 시작과 끝, 중간 지점에는 통나무 벤치를 배치하고 목수국,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심 속 녹지공간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쉼터로서의 중요한 기능을 한다"며, "시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행복감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도록 황톳길을 확대하고, 생태숲 등 다양한 녹지공간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