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서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 51세 여성의 첫 확진 판정에 이어 하루만에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감염 확산의 우려를 낳고 있다. 12일 의정부시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두번째 확진 환자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온 송산동에 거주하는 29세 남성으로,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형 4인 가족이다. 이 남성은 3월 8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리무진으로 서울로 이동해 자신의 차량으로 귀가했다. 이후 3월 9일에는 자택에만 머무르다가 3월 10일 자신의 차량으로 의정부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이 남성은 확진 판정이 나온 11일까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족 이외의 타인과는 접촉을 피해오며 스스로 자자격리를 함으로써 관내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용 시장은 “두 번째 확진자는 경증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추가 전염이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치료할 것”이라며 “시는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시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사업을 3월 16일부터 실시한다. 1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내장형 동물등록방식은 관내 동물등록대행기관에서 3~5만원을 내고 등록을 해야 하지만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반려견 소유자는 관내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진료, 상담비 1만원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관내 동물병원(동물등록대행기관) 30곳에서 진행이 가능하며, 동물보호 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animal.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단 사업량(1,800마리)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소진 시에는 비용지원이 불가능하다. 또한, 일부 동물병원의 경우 동물등록대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사전에 동물병원의 동물등록대행기관 지정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조인영 도시농업과장은 “내장형 동물등록칩은 반려견 체내에 이식되는 방식으로, 외장형 및 인식표 방식에 비해 훼손되거나 분실될 문제가 거의 없고, 유기·유실견이 동물보호센터에 입소 시 신속·정확한 동물등록여부 조회가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 21일부터 반려견 동물등록 기준 월령이 2개
지난 9일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 1차 검사결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의정부 신곡동 거주 51세 여성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보험사 콜센터에서 근무 중이었다. 이에 의정부시는 11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과 향후 계획을 밝히고 시민 스스로가 개인위생 관리 및 사회적거리두기 실천 등으로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확진자 동선 내 자택 및 거주지역(공동주택 전수), 음식점 2개소, 미용실 1개소, 약국 1개소, 잡화점 1개소, 회룡역 등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두 차례에 걸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5개 영업소는 폐쇄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경기도역학조사관의 지휘와 의정부경철서의 협조로 CCTV, 카드결재이력 등 증거자료 수집 및 분석 완료했으며, 환자 자가격리 조치 및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이송을 완료하고 가족 및 동선에 따른 밀접접촉자, 능동감시자 등을 분류 조치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 환자 동선에 따른 지역주민 불안 감소를 위해 추가방역을 실시하고 동선지 주변상가 등 방역 및 살균제를 배부하는 한편, 추가환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재 3억원과 마스크 2만개를 쾌척한다. 을지재단은 지난 10일 박준영 회장과 홍성희 총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성금 3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자리한 대전광역시에 1억원을 비롯해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위치한 서울 노원구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개원 예정인 경기도 의정부에 각 5천만원, 경기도 동두천·연천·포천·양주 및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각 2천만원씩 지정 기부될 예정이다. 또 의정부시와 의정부의사회에는 마스크 2만개를 현물 기증한다. 박준영 회장은 “대전시를 비롯해 지역사회가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국민께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재를 출연하게 됐다”며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을지대학교 등 을지재단 산하 기관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의 사재 출연을 통한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 15일간 코호트 격리됐던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직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0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 콜센터를 방문해 근무환경을 긴급 점검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 당부 및 콜센터 직원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안 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 갖고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보험사 콜센터에서 근무 중인 의정부 신곡동에 사는 51세 여성이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며 “이에 의정부시는 양성 반응자 이동경로에 대한 1차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통해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점검을 마친 뒤 안 시장은 “콜센터와 같이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서 밀접해 근무하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사전방역과 철저한 감염관리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집단근무시설의 경우 감염관리를 위한 자체 전담직원 배치와 시설출입 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직원은 즉시 귀가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행동수칙에 따르면, 유증상자는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3~4일간 경과를
의정부시에 코로나19 첫 양성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병용 시장은 10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신곡1동 풍림아파트에 거주하는 51세 여성 A씨가 지난 9일 의정부성모병원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성 확진을 받은 A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3월 6일(금) 오후 6시 직장 퇴근 후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구로역에서 회룡역까지 이동한 뒤 마을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3월 7일(토)에는 오후 8시쯤 남편과 회룡골 부대찌개에서 식사한 뒤 근처 다이소에 들렀다. 또 주말인 8일 오전 10시쯤에는 집 근처 이연헤어 미용실을 방문했고, 오후 6시쯤 회사로부터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문자 통보를 받았다. 이에 A씨는 9일(월) 오후 1시 25분경 203번 마을버스를 타고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뒤 오후 2시 48분 드림약국을 들렀다. 이후 A씨는 다시 203번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는 도중 오후 3시 25분경 신곡동에 소재한 착한낙지에 들러 음식을 포장해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시는 양성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3월 5일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24시간 방역대책본부를 운영중인 의정부시를 방문해 마스크 18,000장, 손소독제 3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 한창희 진료부원장, 김희철 행정부원장 신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방물품 전달 및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자 즉시 방역대책본부를 가동, 시장을 비롯해 전 공무원이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몇 안되는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전달받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역사회 주민의 코로나 예방 및 안전을 위해 배부하고 코로나19 지역 감염 예방 및 극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3월 3일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호흡기 질환환자를 분리해 진료중이며,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감염관리 예방 및 안심 진료 서비스 제
의정부명지회 (회장 이호직)는 지난 5일 코로나19 의정부시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방역물품(마스크, 손세정제)과 생수 30상자를 전달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상생발전 지역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의정부 관내 120여 업체들로 만들어진 소상인 및 기업체 모임이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장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방역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힘을 보태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우리 공무원의 사명으로 당연한 것이지만 시의 노력을 알아주시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리고, 코로나19 마스크와 손세정제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우리 시민을 위해 힘을 보태주진 것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30초 이상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협소한 공간의 모임 자제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적극 실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월 28일부터 24시간 방역대응을 하고 있으며, 감염병 위기단계 ‘심각’ 상향에 따라 확대 편성, 코로나19 관련 민원 응대, 접촉자 관리 및 방역소독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구급대원이 감염방지 차원에서 착용하는 보호복을 보고 놀라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감염 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만 봐도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문과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실제로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본 후 인터넷, SNS 등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글과 사진이 게재되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그러나 소방서는 구급출동 시 열이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경우 감염환자로 의심하여 혹시 모를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보호복을 입고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은 제2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보고 섣불리 판단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감염관리로 의정부시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소재 일심재단 우리병원(병원장 장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진료를 위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가 병원 내에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24∼25일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고 현재까지 91개 병원을 지정했다. 이번에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우리병원은 포천지역은 물론 양주와 연천, 동두천 등 의정부를 제외한 경기동북부지역에서 유일한 의료기관이 됐다. 우리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병원 외부에 호흡기 환자만을 진료하는 전용 외래구역을 만들어 운영중이다.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하고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호흡기 질환에 대해 방문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일반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고 있다. 특히, 우리병원의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구역에서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만을 따로 진료하며,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당뇨와 고혈압 등 나머지 일반 외래환자는 원내에서 진료를 볼 수 있다. 또한 호흡기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출입하는 모든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출입 관리도 한층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