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사태로 186명의 감염자와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한호흡기 질환이 또다른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지면서 독감, 신종플루와 같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을 확대 적용할 전망이다.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규창(새누리당·여주2) 의원은 '경기도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 조례안에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도내 일정규모 이상의 영화상영관, 학원, 전시시설, 인터넷 컴퓨터 게임시설 제공업소(PC방)를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인 다중이용시설에 확대 적용하도록 했다.또한 도지사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정했다.김규창 의원은 "조례개정을 통해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이나 PC방 등의 지속적인 실내공기질 측정 및 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7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1월 회기에 처리될
오늘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4.13 총선을 딱~ 99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생각과 소통을 하지 못하는 여당이나 큰 일을 목전에 두고 분열한 야당의 모습을 보면 딱하기 그지 없다. 여당은 ‘새누리당’이라는 당명을 2012년 2월 13일부터 사용해왔고, 야당은 최근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이름을 2014년 3월 26일부터 사용해온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간판을 ‘더불어민주당’으로 급하게 변경했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새롭다는 의미의 ‘새’자가 들어 있는데, 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과연 얼마나 새로워졌으며, 무얼 어떻게 새롭게 했는지 일반 국민들은 도통 알 수가 없다. 그냥 이름만 번지르르한 ‘진짜 정말 순 참기름’에 불과한 것 아닌가 싶다.선거구 획정만 해도 그렇다. 여야가 연내에 상호 협상을 통해 선거구 획정을 확정지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당의 이해득실만 따지고, 상대적으로 불리한 예비후보들에 비해 현역의원들은 별로 손해 볼 일이 없는지 결국 선거구 획정도 못한 채 2015년을 훌쩍 넘기고 말았다.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올해 1월1일 0시부로 모든 선거구가 법적
연천군은 1월 5일 오전 10시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원소장과 읍·면장, 본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김정기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김정기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개발의 취약함을 떨쳐버리고 도약의 시점에 서 있는 중요한 때에 연천군 부군수라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지역발전과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여 꿈과 희망이 있는 연천에서 ‘통일한국중심 미라클 연천’의 기적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군민과 군청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역발전 전략을 세워나가고 수도권규제 완화의 기반을 다져 연천군 발전을 선도하겠다”면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김정기 부군수는 한양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도시개발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9년 11월 지방토목사무관 임용을 시작으로 관직에 입문했다.김 부군수는 양평군 건설관리과장, 경기도 체육시설담당, 시설관리팀장, 기술심사담당, 간선도로팀장을 거쳐 2012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 경기도 도로건설과장, 하천과장 등을 역임하
의정부시 제30대 홍귀선 부시장 취임식이 1월 5일 오전11시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취임식에서 홍귀선 부시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의정부시가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중차대한 시기에 부시장의 소임을 맡게 된 것을 큰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하도 상가 관리이전 문제, 의정부경전철 정상화 방안, 직동·추동근린공원 개발사업 등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홍 부시장은 "재임하는 동안 시장님을 적극 보필해 8․3․5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창의적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고 이를 위해 시의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시민단체, 언론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겠으며 공직자 여러분과도 활발한 소통을 통해 힘을 결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부시장은 "에스파냐의 소설가 세르반테스가 정직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듯이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정확한 정보와 정직한 보고를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홍귀선 부시장은 1980년 7월 7일 경기도 화성군 매송면에서 공직에 입문, 1987년 4월 10일 경
의정부시가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새로운 배차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대기자 배차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배차방식의 '바로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의정부시와 이동지원센터에 따르면 기존의 예약 방식인 '즉시콜'은 원하는 시간대에 특별교통수단(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탑승하는 방식으로 잦은 전화예약 문의에도 불구하고 차량 이용이 용이하지 않아 장애인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동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한번의 전화통화로 대기자 순번이 정해져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대기자 배차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 한달동안 시험운영을 통해 도출된 제반 문제점을 수정ㆍ보완 후 1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노만균 이사장은 "새로운 배차방식인 '바로콜' 서비스 시행으로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지원센터는 현재 22대의 행복콜 차량을 운행중이며, 중증 장애인 1·2급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36
의정부보훈지청이 경기북부보훈지청으로 기관 명칭을 개칭하고 새로운 출발을 맞이했다.경기북부보훈지청은 1월 4일 오후2시 청사 본관 정문에서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 제65사단장 및 외부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설치된 경기북부보훈지청 현판 제막식을 실시했다.그동안 舊명칭(의정부보훈지청)은 국소권역(의정부시)만을 지칭해 경기북부 11개 시군에 대한 포괄성과 기관 대표성이 결여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청명칭 변경이 결정되었고, 변경 사실의 전방위적 홍보, 안내·표지판 수정 등 명칭변경에 따른 후속조치를 작년 말부터 실시했다.정해주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현판 제막식을 통해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명칭변경 사실을 대외적으로 공표하게 되어 기쁜 한편, 경기북부 보훈대상자들의 복리증진과 보훈가치의 선양에 매진하여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관할 보훈관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의 보증수수료가 인하될 전망이다.4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홍석우 의원(새누리당, 동두천1)은 지난 해 12월 15일 제30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촉구했던 보증수수료 인하에 대해 경기신보가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석우 의원은 지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신보에서 신용보증서를 받기 위해서는 1%~2%의 보증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며, 2% 전후의 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시중은행의 3%~4%의 금리에 비해 크게 메리트가 없다"고 지적하고 "하루속히 어려운 경제사정 속에서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보증수수료 인하에 대하여 즉각적인 대책을 세워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이에 경기신보는 재보증료 0.7%을 감안하여 전통시장 상인에게 보증료율 0.7%를 적용해 특별보증을 시행하고, 저신용자의 보증료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보증료율에서 0.2%을 할인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홍석우 의원은 "경기신보의 특별보증 시행 등 관련 규정 개정은 경기도 경제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하며 "이번 개정이 전
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2015년도 양주시에서 발생한 화재 및 구조·구급활동 통계자료를 1월 4일 발표했다.양주소방서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화재분야는 총 출동건수 1095건 중 388건이 피해가 발생해 전년대비 50건(14.8%)증가했으며, 1일 평균 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화재피해금액은 총 138억이 발생하였으나, 신속한 화재출동 및 진압으로 총 833억의 재산피해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명피해는 총 16명이 발생해 전년대비 77.7%가 증가했다. 주로 주거시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발화요인으로는 전기가 51건으로 전년대비 32건(38.5%)감소한 반면,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175건으로 52.1%가 증가했다.또한 ‘구조·구급활동 통계자료’에 따르면 구조는 3,797건 출동으로 286명을 구조하고, 구급은 10,899건 출동해 7,511명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해 1일평균 10건의 구조 출동과 30건의 구급 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조 및 병원 이송 등 현장 활동을 통한 구조‧활동건수는 전년대비 115건(2.9%)이 감소되었으며, 구급 활동건수는 전년대비 812건(8%)이 증가했다.유형별 구조건수는 벌집제거가 9
연천군은 지목변경 신고 대행에 따른 취득세 신고누락으로 발생하는 가산세 부담완화 및 원스톱 처리를 통한 민원편의를 제공하고자 ‘신고바로바로시스템’을 운영한다.군은 그동안 지목변경 신고를 대행업체에서 처리하다 보니 지목변경 시 발생하는 취득세에 대해 납세의무자가 미인지에서 비롯된 신고 누락으로 가산세가 발생되어 재정적인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이에 지목변경 자료를 매월 지목변경 부서에서 받아 변경지목에 대한 지가산정 후 신고납부 기한 내에 신고 분 취득고지서를 납세의무자에게 발송함으로써 신고(납부)불성실 가산세 부과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주는 시스템은 과감히 변화시켜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빠른 민원처리로 신뢰받는 세무행정 구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호득 의정부시 전 자치행정국장이 제5대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에 임명됐다.이번에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에 임명된 김호득 센터장은 지난1977년 10월 10일 공직에 입문한 후 의정부시의회 사무국장,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재정경제국장, 자치행정국장을 두루 역임하며 의정부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다 지난해 12월 1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한편, 김호득 센터장의 임기는 2016년 1월1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