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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양주 김성수 국회의원,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정부지원 확대 가능해져

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양주ㆍ동두천)은 반환 미군기지 공여구역의 매각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고, 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의 학교의 설립과 운영에 특례를 규정하는 내용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동두천을 포함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은 개발억제, 산업기반 약화, 세입결손, 교육, 주거환경 훼손, 인구증가 정체 및 환경오염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되어 왔음에도 대한민국의 방위를 위하여 이를 감수해왔다. 이렇게 낙후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각종 규제와 실질적인 대책의 부족으로 지역 발전이 더딘 실정이다. 특히 주한미군기지의 이전으로 반환되는 공여구역의 경우, 현행법상 국방부 장관이 반환공여구역의 처분권한을 가지고 있어 반환공여구역의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성수 의원은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에 대해서는 국가가 특별한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일부개정법률안 두 건을 발의했다.

각 개정안이 통과되면 먼저 국방부 장관이 가지고 있는 반환공여구역의 처분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할 수 있도록 하고, 이 권한을 위임받은 지방자치단체장은 국가의 출연금 등으로 반환공여구역 등 지원 사업을 실시하도록 하는 한편, 국방부장관은 「국방·군사시설 이전 특별회계법」에 따른 국방‧군사시설 이전 특별회계에서 반환공여구역 등 지원 사업에 드는 비용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게 됨에 따라 보다 반환공여구역에 보다 많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학교의 이전 등에만 적용되었던 특례조항을 학교의 설립 시에도 적용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적용을 받지 않게 하며, 학교의 신설 및 정원증원 시 의료인의 양성과 관련되는 모집단위별 정원에 관한 사항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지 않고 정할 수 있도록 되어 공여구역 지역에 부족했던 교육시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각종 규제를 받아오며 많은 부분을 희생해온 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에 대해서 정부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타 지역보다 낙후된 실정인 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들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개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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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도시의 미래다"...의정부시, 문화혁신 로드맵 본격 가동
의정부시가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문화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이번 로드맵은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마련된 후속 전략으로, 단순한 행사 확대를 넘어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김동근 시장은 1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경제가 도시의 기반이라면 문화는 삶의 품격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의정부를 북부 문화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는 조선시대 국가 행정의 중심을 상징하는 지명을 가진 도시이자, 수도권 북부의 관문으로 젊은 세대의 문화소비가 활발한 지역이다. 꾸준히 늘어난 시민들의 문화 수요를 기반으로 '문화도시'로 성장해 왔다. 로드맵은 ▲도시 정체성 강화 ▲문화 접근성 확대 ▲문화 기반 산업 확장 등 3대 전략과 12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전략은 역사와 정체성을 콘텐츠화하는 것이다. 대표 과제로 '태조·태종 의정부행차' 재현이 있으며, 오는 27~28일 회룡문화제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또 조선시대 의정부의 상징을 시각화하는 '태조 어진' 제작, 지역 기록을 공유하는 '아카이브 공공플랫폼' 조성 등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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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 지역아동센터에 성금 500만 원 기부
양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이 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양주축협은 지난 16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의정부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후광 조합장과 임직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교육과 복지 향상에 쓰인다. 이후광 조합장은 "아이들은 지역사회의 미래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양주축협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모범적 협동조합"이라며 "성금을 아이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축협은 매년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다.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꾸준한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축산업 발전을 넘어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은행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성금 전달 역시 '아이들의 미래를 지역과 함께 키운다'는 양주축협의 철학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사회는 앞으로도 이어질 따뜻한 나눔에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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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