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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북부 5개 시군중 의정부시 의정비 결정위해 심의위 구성

양주·포천·동두천·연천 동결. 의정부 지난 2009년 큰폭삭감

 의정부시의회는 2012년도 의정비를 1120일 경까지 최종 결정해야함을 앞두고 인상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경기북부 5개 시·군 중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등이 전년대비 의정비를 동결조치한데 반하여 의정부시의회의 경우는 인상을 고려중인 상황이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009년도 시의원 개별 의정비를 4375만원에서 19.8%의 대폭 삭감한 3521만원으로 인하한 후 201013.5%를 인상하려다 시민적 저항과 논란 끝에 38652천원으로 연간 3442천원을 인상한 후 2011년 동결조치 하였다. 그리고 금번 물가상승과 의정활동을 고려한 의정비 인상을 논의하기 위하여 심의위원회를 구성, 지난 131차 회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향후 심의위원회는 2차례 더 열릴 예정으로 심의위원은 1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대하여 의정부시의회 노영일 의장은 경기침체와 재정악화에 따른 부담감도 있지만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중 의정부시의회의 의정비는 15위 중간상태로 시의 규모나 재정규모를 볼때에는 7~8위 선에는 맞춰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의 의정비 인상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다양하게 표출되어 찬·반의 의견이 형성되어 있으나 물가상승폭이나 전문성을 지닌 시민의 대표로 청탁과 부정 부패의 유혹에서 벗어나 본연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현실성있는 의정비가 보장되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인구 규모와 예산규모를 비교해 보았을 때 의원1인당 지역구 인구수 대비 민원처리 및 시민의견 대변의 역할에서 인구수 20만명이 채 되지 않는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수준의 의정비로 이중직업이 허용되지 않는 의원들의 생활과 의정활동의 보장이 어렵지 않느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주시의 경우 현재 3700만원, 포천시는 3711만원, 동두천시는 34188천원, 연천군의 경우는 3120만원으로 경기북부 대다수의 시·군·구가 의정비를 동결하는 가운데 의정부시는 심의위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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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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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