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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경기도,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18회 경기농어민대상 수상자 시상
수상자 생산물 전시, 사진전 등 농어민 큰잔치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11월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한 해 동안 수고한 농업인들을 위한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 단위 농업관련 단체장 및 관계자, 농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예년과 달리 농업인 연극, 시․수필 낭송, 풍물농악, 농어민대상 수상자 생산물 전시, 아름다운 농어촌 사진전시 등이 어우러져 농어민들을 위한 큰잔치로 치러진다.

행사에 전시된 농산물 87개 품목(6백만원 상당)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호)에 기부해 이웃사랑도 실천한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에는 민들레 연극마을이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담은 연극 ‘똥벼락’을 공연한다. 민들레 연극마을은 지난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연극을 주제로 조성된 마을(경기도 화성시)로 도시민들에게 농업이 우리 전통문화의 뿌리임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이어서 용인과 여주에서 농사를 지으며 작품활동을 해온 이미숙씨가 시 ‘나팔꽃 지게’를, 성흥환씨가 ‘농부에게’를 낭송한다. 이어 파주시 통일촌에서 논농사와 장단콩을 재배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안순금씨가 수필 ‘농부의 마음’을 발표한다.

본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제18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와 ‘함께 하는 우리농어촌운동 유공자’, 2011 농정평가 우수 시군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식 후 소극장 앞에서는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파주시 황인식씨 등 올해 농어민대상 수상자들이 기증한 한우세트 등 총 87개 농특산물(6백만원 상당)을 김문수 도지사가 농어민을 대표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이어 올해 경기국악제 농악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천 백사 산수유 풍물단이 신명나는 농악과 함께 내년에도 풍년을 기약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구제역, 집중 호우 등 올해 계속된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좋은 결실을 일궈낸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커져가는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구제역 사전예방을 위한 구제역 제로 생산시설 건립 추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추진’, ‘국제 개방환경 변화에 맞는 농업경쟁력 강화’ 등 경기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약속할 예정이다.

한편 제18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은 △고품질 쌀생산 분야 이천시 원종규 △ 과수 분야 안성시 박찬욱 △화훼 분야 화성시 박정근 △채소 분야 양평군 양동면부추작목회 △농산물 가공․수출․유통 분야 평택시 포승원예영농조합법인 △ 환경농업․신기술 분야 양주시 우호희 △대가축 분야 파주시 황인식 △중소가축 분야 용인시 박상도 △수산 분야 화성시 경기남부수협 백미리어촌계 △임업 분야 이천시 조해석씨가 각각 수상했다. 

함께 하는 우리농어촌운동 유공자는 △농어촌마을 분야 가평군 포도향이 흐르는 마을, 고양시 선유랑 녹색농촌마을, 연천군 새둥지 녹색농촌체험마을, △핵심주체 분야 평택시 조병욱, 여주군 임광식, △재능기부자 분야 양주시 백종광, 하남시 김복건, 광주시 이학순, △ 유관기관․단체 분야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 △우수농업인 분야 양주시 박재득, 광주시 정창구씨가 각각 수상했다.

경기도 농정평가 우수 9개 시군에는 △최우수 여주군 △우수 파주시, 안성시 △장려 이천시, 포천시, 평택시, 양평군, 고양시, 안산시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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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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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