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4.4℃
  • 맑음대전 -4.5℃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2.4℃
  • 맑음부산 0.2℃
  • 맑음고창 -3.7℃
  • 맑음제주 5.1℃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 7월 인사, 국과장 승진 누가될까?

국장 한자리, 과장 두자리를 필두로 7월 대규모 인사 예정

의정부시가 7월중 국장과 과장급의 퇴직에 따른 승진인사와 함께 대폭적인 인사이동을 계획하고 있어 공무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25일 의정부시는 신상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의 명예퇴임을 시작으로 신창종 맑은물사업소장이 6월말 공로연수를 통한 12월 퇴임, 조기신 맑은물사업소 업무지원과장의 공로연수에 이은 내년 6월 퇴임 등으로  국장과 과장급 인사가 뒤따를 전망이다. 

국장 승진 대상자로는 지난 1월 30일 서기관으로 진급해 현재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맡고 있는 노석준 국장과 경쟁을 했던 K모과장의 유력설과 함께 김문원 전시장 당시 국장 진급이 예상되었던 N과장, 요직을 두루 거치고 핵심부서를 맡고 있는 S과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수요발생이 적어 안병용 시장 취임 이후 적체된 승진대기자들의 상급자에 대한 불만이 보이지 않게 표출되고 있던 상황으로, 이번 승진수요는 공무원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장 자리를 장기집권(?)하고있는 일부 국장들에 대해서는 경기도를 경유한 의정부시 부시장으로의 유턴을 후배 공무원들이 희망하고 있다는 설이 나돌기까지 했던 연공서열에 대한 불만은 이번 인사 단행으로 당분간 수그러들 전망이다.

이번에 연수 및 퇴임을 하는 국·과장들은 김문원 전시장 재임 당시 총애를 받았던 인물들로 신창종 맑은물사업소장의 경우에는 실세중 실세로 불리우던 의정부시 공직사회의 좌장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전임 총무국장을 역임했던 신 소장은 항간에 12월 정년을 채우고 퇴직할 것이라는 설이 파다했으나 돌연 공로연수를 선택해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이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지역정가 사이에 2014년 시장 출마설이 나돌고 있어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명에퇴직을 신청을 한 신상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전임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과묵하고 신중한 성품으로 청렴한 공직자로 정평이 나있는 인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기신 맑은물사업소 업무과장은 전임 동장을 역임했으나 건강상의 이유와 일신상의 이유로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렇듯 용퇴결정을 한 국·과장들과 제5기 민선시장 후반기를 맞는 안병용 시장의 인사정책에 따라 의정부시 공직사회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7월 첫째주중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제명'까지 간 겸직 논란…원칙 vs 정치 판단, 공방 이어져
이계옥 의정부시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이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통과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거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여러 차례 지적돼 온 겸직 위반 문제가 시정되지 않은 채 반복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번 결정이 정치적 판단인지 불가피한 원칙 적용인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7일 이 의원의 겸직 위반 문제를 심의한 끝에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하고 안건을 본회의로 회부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쟁점은 단발성 위반 여부가 아니라,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반 상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사립유치원 대표직 겸직 문제로 2018년 제8대 의회에서 공개 경고를 받았고, 2022년 제9대 의회에서는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에도 지방자치법상 겸직 제한 위반이라는 판단이 내려졌으며, 시의회는 시정 조치를 전제로 의원직 유지를 허용한 바 있다. 이후 휴원 상태였던 해당 유치원이 올해 재 개원하면서 논란은 다시 불거졌다. 조사 결과, 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유치원이 의정부시로부터 학교급식비 명목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 녹양동 주민들, '건설폐기물 보관소' 설치 강력 반발…집단 시위 펼쳐
의정부시 녹양동 주거지 인근에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설치가 추진되면서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녹양동 주민 200여 명은 지난 19일 오후 의정부시청 잔디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녹양동 321번지 일대에 계획된 건설폐기물 임시적환장 추진 철회를 촉구했다. 주민들은 주거지와 학교, 보육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폐기물 관련 시설이 들어서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부지는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와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이 인접해 있으며, 반경 내에만 30여 곳의 교육·보육·체육시설이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폐기물 적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진·소음·악취 문제와 함께 건설폐기물 운반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과 통학로 안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건설폐기물 임시적환장 입주 계획의 즉각 철회 ▲주민 건강과 아동 안전을 보장할 실질적 대책 마련 ▲향후 환경·혐오시설 추진 시 주민과의 사전 협의 및 투명한 행정 절차 이행 등을 요구했다. 한편 해당 부지에는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운영을 전제로 한 건축허가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사업자 측은 1204㎡ 부지에 건축면적 65.60㎡, 연면적 99.91㎡ 규모의 지상 2층 창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