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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를빛낸인물

민선5기 안병용 의정부시장 중반점검

시민을 진정으로 섬기고 시민에게 감동 주는 행정서비스 실현! 「희망도시 의정부」를 지방자치의 롤-모델(roll-model)로 만든다.

▲ 안병용 의정부시장

경기북부의 중심도시 의정부시는 전체면적 81.54㎢로 경기도 면적의 0.8%를 차지하고 있으며 15개동 약 44만명(430,4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과 섬김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21년간 쌓아온 학자로서의 식견을 바탕으로 자치단체의 롤-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자신의 행정철학을 차근히 실천하고 있는 민선5기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시정 역점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살펴본다.

 

지난 2년간의 주요성과에 대해서...


2011년 3월, 우리 의정부시가 혁신 교육지구로 선정됨과 더불어 을지대학부속병원 및 의정부캠퍼스 유치 등 교육도시로써의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백석천 복원사업 및 회룡천 조성사업 착공,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등 도심 환경개선 및 효율적인 교통체제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 계획한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정 내부적으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대상 청렴도 평가 결과 경기도는 물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로운 성과를 거두었으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IBA 공직부문 경영혁신 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직윤리제도 운영부문 최우수기관, 지방물가안정 실적 평가 최우수기관, 전국 시니어 비즈플라자 운영 최우수기관, 국토해양부 대중교통시책 평가 우수기관 등 33개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금년에는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정보공개 최우수기관, 제1회 경기도청렴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시정에 깊은 관심을 갖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섬김행정을 실천하고 계시는 1천여 공직자의 노고에 대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혁신교육도시를위한 교육사업 및 반환공여지 등 개발사업은...


교육은 미래의 꿈을 심는 적극적인 투자입니다.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 추진을 위해 초등학교 전 학년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 유아에 대한 단계적 무상교육 실시와 함께 체계적이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시민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습니다.
50여년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시민들이 희생을 치르면서 얻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러한 희망과 기회의 땅인 반환공여지를 잘 활용하여 앞으로  의정부 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현재 캠프 카일과 시어즈에는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경기경찰청 제2청사 신축공사도 8월 이전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역은 신세계 민자역사로 탈바꿈하여 현재 4월 개점한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개장되었으며 캠프 홀링워터에는 역전근린공원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지난 2011년 3월 22일 금오동 일원 반환공여지 캠프 에세이욘세 내 11만2000㎡에 4년제 종합대학인 을지대학교와 대학병원을 조성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난 6월 8일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와 국방부, 의정부시, 을지대학교병원측과 상생 협력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을지대 건립에 총력을 다 할 것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 국방부, 을지대 재단운영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제2의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사태는 없다”고 밝히고 병원 및 캠퍼스 조기 건립을 적극 지원할 뜻을 나타냈습니다.
을지대 역시 7월 중으로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병원 건립에 먼저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행정안전부의 발전종합계획 승인을 받고 경기도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경기도가 계획을 승인하면 바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 을지대학부속병원 및 의정부캠퍼스 조감도 

을지대 측은 2017년 1200병상 규모의 병원을 먼저 완공하고 2020년까지 입학정원 500명, 재학생 2000명을 편제로 하는 을지대 의정부캠퍼스를 개교하겠다는 계획이며 을지대 계획대로 7월중 토지매입이 마무리되고 병원 신축이 진행되면 을지대 의정부병원은 경기북부 최대 규모 의료기관이 될 것입니다.
반환공여지내 도로개설로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한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경기도내 미군 반환공여구역기지중 최초로 국비를 지원받아 의정부2동과 가능1,2동의 주거지를 양분하여 시가지 전체의 교통난을 초래하던 캠프 라과디아내 의정부경찰서와 흥선로터리를 잇는 도로(대로 2-1호)를 개통하였습니다.
이 지역은 한국전쟁 직후인 '53년도에 미1군단 사령부의 지휘, 통신을 목적으로 직속항공대가 주둔한 이후 오랜기간 도심발전에 지장을 초래한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의정부시의 구도심과 신시가지, 양주시 송추방향으로 직접 연결하는 폭 32m(6 차선), 790m길이의 도로로 2009년 9월에 착공하여 3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통했으며 6월에는 의정부경찰서에서 의정부의료원을 지나 신세계민자 역사로 통하는 도로(대로2-4)가 완공되어 더욱 빠르고 편리한 도로망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미군부대가 가로막아 먼 거리를 돌아 20여분 이상 소요되던 거리를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졌습니다. 소요시간을 매우 단축한 것은 물론 이로 인한 도심의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가 조성한 소풍길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우리 의정부시는 도봉산, 수락산을 비롯하여 중랑천, 백석천등 하천이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을 갖고 있습니다. 소풍길은 시민 여러분에게 여가공간 제공으로 건강증진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관광자원의 확보 및 관광유치를 통한 소비증대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날로 증가하는 도보여행 수요에 부응하고자 도봉산, 수락산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의정부시의 특성을 살린 테마가 있는 관광사업이라 하겠습니다.
우리시대의 순수시인이자 의정부 대표시인 천상병의 작품 '귀천'에서 삶을 표현한 '소풍'에서 착안하여 '어릴 적 소풍가는 마음으로 의정부의 곳곳을 즐기고 느끼자'는 의미로 소풍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습니다.
시민여러분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북부는 물론 멀리 남부지방의 타 시·도 등산동호인들의 방문도 눈에 띄게 많아져 요즈음 소풍길 조성사업에 대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소풍길은 2011년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0억원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입니다.
2011년 전국 각 시·군에서 제출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1차 심사(경기도 21개 시·군중 8개 시·군 선정)를 통과한 95개 시·군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거쳐 전국 80개 시·군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민선5기 공약사항으로 당초 2013년 5월까지 조성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공모를 통한 국비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계획을 변경해 시 외곽의 도봉산, 수락산, 천보산, 홍복산등 명산을 연결하는 대구간 6개코스 49.9㎞와 도심내 생태하천 정비사업으로 맑아진 중랑천과 부용천변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소구간 3개코스 21.8㎞중 2011년에는 대구간 4개, 소구간 3개코스 등 총 7개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나머지 구간은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소풍길은 최대한 자연풍광을 해치지 않으며 조성한 것이 많은 공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 북한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국내사례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미국 존뮤어 트레일, 캐나다 웨스트코스트 트레일 등 국외사례 등을 비교,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풍길 조성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그동안 각계각층의 전문가의 상세한 분석과 검토결과 마련한 노선은,
첫째, 의정부시를 순환하는 코스로 주요 산 연계 코스 선정,
둘째, 기존 이용도가 높고 능선 조망권이 좋은 코스 선정으로 산림훼손 최소화
셋째, 주변환경특성(산, 하천, 농지, 도심, 문화재)과 연계
넷째, 이용자 특성(유아 및 노약자, 장애우, 일반인)에 따른 코스 난이도 구분
다섯째, 각 코스별 거리 15km이하 2~6시간 이내(제주 올레길 기준) 준용
여섯째, 지하철, 버스 등 역세권에서 접근성이 편리한 코스선정을 기준으로 하 였습니다.
특히 사업계획수립 초기에 「민·관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특히, 구간별 탐방계획에 따라 수차례에 걸쳐 현지 거주민의 의견을 소풍길 조성 현장에서 청취하고 휴게시설 설치, 전망대 위치 및 방향 등 다양하고 생생한 주민여러분의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였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이를 시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 소통행정을 실천"해 나갈 것 입니다.

 

경전철 적자보전 등 해결해야 할 일들도 많은데...


오는 7월1일이면 경전철이 개통 운행됩니다. 효율적 대안 마련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민 여러분께서 격려를 보내 주셔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께서 경전철을 아끼고 사랑해 주셔야 우리의 자산인 경전철이 살아나고 의정부시가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경전철 활성화를 위한 외부용역은 물론, 의정부경전철(주), 관계자로 구성한 종합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연계버스 노선조정, 이용객 편익증진을 위한 방안, 경전철을 이용한 관광 수요창출 등 외부고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끊임없이 고심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경전철을 시민 여러분께 돌려 드리겠습니다.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제일 먼저 의정부 44만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칭)호원I.C개설사업이 2010년 7월 14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 타탕성조사용역 최종 보고회 결과를 끝으로 국토해양부와 구리와 송추 양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최종적으로 협의 완료하여 2011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3월 착공하였습니다.
 또한 경기북부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들로 인하여 극심한 교통정체를 보이고 있는 광역도로인 동부간선도로는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1,560억원을 투자하여 2013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현재 공사 중에 있습니다.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하여 택지 내 입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서 2010년 5월부터 간선급행버스(BRT) 운영도입을 위한 민락2지구 BRT 개설공사를 2014년 5월 완공목표로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간선급행버스가 개통되면 도봉산역과 서울시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하여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연결시간이 40여분에서 20분내로 단축되어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제공 받으실 수 있게 됩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는 송추길인 국도 39호선이 현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공사 중인 장흥~송추 우회도로 개설공사와 연계하여 확장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원만히 협의 중에 있으며, 총사업비 변경에 대한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게 되면 이 역시 2012년말 준공예정인 양주시 구간의 개통시기와 맞추어 공사 완료하여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시 구간내 병목현상 등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시민여러분의 교통과 관련한 불편이 상당히 많았습니다만, 멀지 않은 2012년 또는 2013년에 대부분 해소가 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당부의 말씀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민선5기 시장으로서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여 시민 누구나 살기를 원하는 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계획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정책 수행의 모든 과정을 그때 그때 상세히 보고드림은 물론, 계획 단계에서부터 소통을 통하여 시민과 이해당사자 모두의 고견을 빠짐없이 챙겨 듣고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며 일해 나갈 것입니다.
취임이후 그동안 민선5기 공약을 점검하고 계획을 마련한 기간이었다면 2012년은 이 모든 정책을 차질없이 실행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특별히 어떤 사업을 이루기보다는 계획한 모든 일들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44만 의정부시민 모두가 선택하여 주신 안병용 시장을 믿으시고 언제라도 고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섬김과 소통의 행동을 일관되게 견지하여 시민 여러분께서 희망하시는 그러한 의정부시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웃음이 넘쳐 나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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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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