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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포천시, 경원선 양주~포천 예비타당성 조사 정부에 요청

지난 8일 포천시는 서장원 시장이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경원선 양주~포천 연장선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2013년 국가철도망 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포천시 철도노선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지하철 7호선 유치가 무산될 경우를 대비한 대책제시로 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와 공동으로 경원선을 양주, 고읍을 거쳐 포천까지 연장하자는 취지이다.

이처럼 포천시에서 양주시와 공동으로 건의문을 제출하게 된 배경에는 교통연구원의 용역검토 결과 경원선 양주역에서 고읍, 옥정지구를 지나 포천 송우리와 대진대 포천시청을 잇는 노선 24.5km 구간중 4~5역 구간을 단선으로 하고 전동차가 교차하는 구간만을 복선으로 건설할 경우 비용편익(B/C)은 1.15로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고 분석됐기 때문이다.

양주시와 포천시의 이러한 움직임은 의정부시와 지난해 4월부터 전철7호선 의정부 장암역~양주 옥정신도시~포천송우지구 구간 연장사업을 중앙정부에 요구하며 3번씩이나 지속적으로 개선책을 만들어가며 요구했지만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이 1.0에 크게 못미쳐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포천시와 양주시는 현재 지난달 28일 철도연장사업이 중앙부처 예비타당성에 반영될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해 놓은 상태로 매번 되풀이 되는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후보들의 단골메뉴였던 지하철 7호선 연장 공약이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지, 과연 이것이 공약이행이 될지, 말 그대로 ‘빈 공약’이 될지 의정부 시민들의 관심이 촉발돼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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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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