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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양주경찰서, 출산 후 신생아 버려 숨지게 한 20대 비정모 검거

양주경찰서는 지난12일 자신이 출산한 남자아기를 곧바로 유기해 숨지게 한 비정한 20대 미혼모 김모씨(여, 29세)를 유기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해 현재 조사중인 것으로 밝혔다.

김씨는 10월 30일 새벽3시경 양주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으나 바로 아기를 데리고 퇴원해 자신의 집 주변에 있는 폐가에 아기를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기는 이날 아기가 유기된 폐가 주변을 산책하던 주민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으며, 김씨는 부모에게 출산사실을 숨기려고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씨는 아기를 유기한 후 출산사실을 부모에게 알리고 아기를 되찾아오기 위해 유기 현장에 가보니 이미 죽어있었다고 진술해 의도적 범죄가 아니었음을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씨는 숨진 아기의 아빠와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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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