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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포천시, 2013년도 예산 4천402억원 확정

포천시(시장 서장원) 내년 예산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올해보다 11% 감소한 4,40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013년도 예산 총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4,975억원 보다 573억원 감소한 4,402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809억원, 특별회계는 593억원이다.

시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대응해 중장기 발전 전략에 따라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반면, 경상경비 및 선심전시성 예산은 최대한 줄이고 신규사업은 가급적 억제해 부족한 재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세부적인 예산의 쓰임새를 살펴보면, 서민생활안정과 직결되는 사회복지 부문에 큰 비중을 둬 기초생활보장과 취약계층지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여성복지 증진, 노인 및 청소년 일자리 창출 등에 포천시 예산의 약 23.81%인  총 1,048억원을 편성했다.

환경보전과 삶의 질 향상 분야에는 하수관거 정비사업, 하수종말처리장 건립 등 환경기초 시설 확충, 기후변화적응 대책 수립 용역, 천연가스 버스 보급 사업, 석면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 등에 769억원을 편성했다.

국토지역개발 분야에는 재해예방을 위한 소하천 정비 및 지방하천 개수사업과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사업, 접경지역 주민대피 시설 확충사업, 한탄강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등에 356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수송교통 분야에는 국도 43호선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포천~소흘간 제방도로 확포장공사, 국도43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 어룡~구읍간  도로개설공사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교통안전시설 설치, 차선재도색,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설치 등에 292억원을 배분했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우수한 관광자원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탄강 오토캠핑장 조성사업, 산정호수 관광지 개발사업, 산정호수 조성계획 변경 연구 용역과 문화바우처 지원사업, 포천현 설치 600주년 기념 사업비 등으로 178억원을 배정했다.  

교육 여건 개선과 평생교육 분야에는 교육경비 지원사업, 초중학교 급식 지원사업,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원사업, 시립 가산 도서관 건립, 무한상상과학관 건립,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등에 66억원을 편성했다.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는 열악한 재정을 감안, 사무관리비와 업무추진비, 여비 등 경상경비는 최대한 절감했다.

그 밖에 공기업특별회계에 524억원과 의료급여기금,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기반시설, 주차장, 주택사업, 농기계임대사업 등 기타 특별회계에 69억원 등 특별회계 예산으로는 총 593억원을 편성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감축해 시민의 혈세인 예산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둬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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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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