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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양주 불곡산 둘레길에서 힐링하세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healing)하기에 좋은 곳이 양주시에 생겼다.

양주시는 올해에 둘레길 3곳에 문을 열었다, 둘레길 조성은 장흥숲길과 은봉·호명산 숲길, 불곡산숲길로, 시민들에게 누구나 손쉽게 숲 체험과 산림휴양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 양주의 명산에서 힐링
시는 올해 장흥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장흥 숲길(14km)’과 백석읍 지역의 ‘은봉․호명산 숲길(9km)’ 개통에 이어 양주시의 명산인 불곡산 주변으로 ‘불곡산 숲길’ 28km를 개통해 시민들과 탐방객들에게 손쉽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숲길은 기존 등산로를 이용해 산 정상을 오르기 힘든 탐방객들에게 산자락을 중심으로  수평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체적으로 큰 무리가 없어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개통된 ‘불곡산 숲길’은 총 5개 노선으로 제1구간(산대숲길, 8.6km)은 양주시청-연화사-작은산대 쉼터-부흥사-청엽골 고개-광백저수지(전망대)-26사단앞 구간이고
제2구간(전통문화숲길, 8.3km)은 양주시청-별산대놀이마당-임꺽정생가터-선유동천 쉼터-대교APT앞-김승골 쉼터-광백저수지(전망대)-26사단앞, 제3구간(명상숲길, 5km)은 양주역-명상쉼터-별산대놀이마당-양주향교-양주시청-양주역 등이다.

제4구간(샘내숲길, 8.1km)은 리치마트앞-옥천약수터-도락산 쉼터-청엽골고개-부흥사-작은산대 쉼터-작은산대약수터-산북초교앞-명성APT-리치마트앞 이고, 제5구간(양주산성숲길)은 백석삼거리-양주산성입구-별산대놀이마당-임꺽정생가터-선유동천쉼터-대교APT앞-백석삼거리에 이르는 5개 노선이다.


■ 한폭의 수묵화 만끽할 수 있어
불곡산 순환코스를 이용해 탐방하고자 하는 탐방객은 양주시청-별산대놀이마당-대교APT앞-광백저수지(전망대)-부흥사-연화사-양주시청 구간 13.2km를 탐방하면서 암봉과 울창한 숲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불곡산의 모습을 사방에서 감상하면서 탐방할 수 있다.

또한, 불곡산 등산로를 이용하는 탐방객들은 양주시청에서 출발하여 상봉, 상투봉, 임꺽정봉을 경유하고 대교아파트로 하산할 경우 숲길 제2구간(전통문화숲길)을 이용하면 다시 출발지인 양주시청으로 도착 할 수 있어 기존에 도로(부흥로)를 따라 돌아오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불곡산 숲길’에는 숲속 도서관을 마련해 울창한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별산대놀이마당을 경유하면서 양주관아지, 양주향교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금화정에서 양주폭포 등 유양 8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신선이 머물렀다고 할 정도로 경치가 아름답다해 ‘선유동천’이라 불러진 계곡에서 잠시 신선이 되어 보기도 하고, 광백저수지 전망대에서 저수지의 잔잔한 물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요즘 광백저수지에 가면 겨울 철새인 청둥오리 무리를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며, 그 외에도 양주산성, 세심문쉼터, 자작나무숲, 부흥사, 옥천약수터, 승마장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힐링(healing)할 수 있는 최적을 장소라고 할 수 있다.

■ 장흥과 백석에서도 힐링하세요
2012년 상반기에 장흥관광지 주변에 장흥숲길 제1구간을 조성하고, 하반기에는 장흥숲길 제2구간과 백석읍 은봉산과 호명산 주변에 ‘은봉·호명산 숲길’을 조성했다.

장흥숲길 제1구간(6.3Km)은 장흥면사무소부터 장흥숲길 입구(염광요양원 입구)까지 접근로(1.5Km)를 통해서 숲길이 시작되는데, 장흥숲길입구~조각아뜰리에~돌고개유원지~권율장군묘~청련사입구로 탐방할 수 있고, 장흥숲길입구~장흥산책로~온릉으로 탐방할 수 있는 노선으로 나눠진다.

장흥숲길 제2구간(6.1Km)은 현대랜드~밀과보리~법화사~돌고개~장흥자생수목원~돌고개 유원지로 탐방할 수 있다.

숲길을 탐방하면서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숲해설판, 수목명패 등을 설치했고, 사각테이블, 평상, 평의자 등을 설치해 휴식을 취하면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름드리 백합나무 숲에 쉼터를 조성하고 풍도목을 활용한 의자를 설치해 탐방객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은봉·호명산 숲길’은 백석읍 은봉산과 호명산 주변에 9Km의 숲길로 작고개~백석배수지~송산약수터~은봉산약수터~냉골약수터~소사고개로 이어지는 숲길이다.

이 지역은 특히 약수터와 연계해 조성했으며, 탐방객의 개인 체력을 고려해 반일코스와 종일코스로 나눠 탐방할 수 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금년도에 ‘장흥 숲길’ 과 ‘은봉․호명산 숲길’ 에 이어 ‘불곡산 숲길’을 개통해 시민들에게 누구나 손쉽게 숲 체험과 산림휴양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매력적인 양주시민이 숲에서 새로운 활력을 찾는 희망이 발걸음이 가볍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3년도에는 양주시의 명산인 감악산 주변으로 신암․원당․봉암 저수지를 연결하는 ‘감악산 숲길’을 조성할 것이며, 양주시에서 태어난 김삿갓 문화자원을 테마로 한 ‘김삿갓 풍류(風流)길’을 조성, 지속적으로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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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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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면 12,000원 입금"...의정부 민주당 당원 모집 논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 지역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서 당비를 대신 납부해 준 정황이 뒤늦게 알려지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취재 결과, 지난 8월 초 한 지역 자생단체 관계자 A씨가 부녀회 사무실 등을 돌며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작성하면 12,000원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회원이 실제로 입당원서를 작성했고, 이후 해당 관계자 A씨 명의로 동일 금액이 입금된 사례가 확인됐다. 문제가 된 금액 12,000원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 요건인 '6개월 이상 당비 납부'(월 1,000원 기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지역 관계자는 "특정인이나 조직이 이를 지시한 사실은 없다"면서 "일부 지지자들의 자발적 행동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에 저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소속 B 변호사는 "타인의 당비를 대신 납부하는 것은 정치자금의 우회 제공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특히 후보자나 조직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상 매수·이해 유도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건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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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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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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